한국사진방송에서 여러분과 더불어 행복했습니다.
제가 "아트코리아방송"이라는 예술방송을 시작함에 따라 여러분을 자주 뵐 수 없었기에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방송을 처음 접하고 여러분과 더불어 동고동락했던 시절을 기억하고 친정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스승이며 벗이며 앞으로 계속 같이 가게 될 지기인 김가중 사장에게 항상 변함없는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과는 지금 잠시 떨어져 있으나 어느정도 안정이 된 다음에 한국사진방송과 같이 갈 수 있는 방법도 연구할 것입니다.
저는 우여곡절 끝에 아트코리아방송을 출발하게 되었지만, 힘들었던 과정은 어느 사이 씻기어 나가고 이제 조금씩 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아트코리아방송을 시작하는데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해를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를 정도로 하다보니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에 서 있습니다.
실수도 많고 엉덩방아를 찧어가며 달리다 보니 어쩌면 많은 분에게 서운함을 드렸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성장해 가는 걸음마 단계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으며 오로지 고지만을 바라보며 뛰다 보니 지인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조그마한 도리보다는 여러분의 확실한 친구로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많은 분이 도와주셨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고, 또한 확실하게 올라서야 여러분의 성은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아트코리아방송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예술을 대표하는 방송으로 한국사진방송과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사진방송 가족들과 도와주신 모든 분과 앞으로 만나게 될 모든 분이 새해에 소망과 행운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사진방송 전 연구소장 김한정 배상
아트코리아방송 대표 김한정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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