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안 좋은 결정을 하셨네요.
한국사진방송의 회원들은 이번 일에 대해서 귀사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국사진방송의 태동이후 지난 4년간 귀사와 뭇 기업들은 일체의 작은 응원도 없었습니다. 물론 이점에 대해서 다소 서운한 감이 없지야 않았겠지만 한국사진방송은 기업들의 후원 없이도 승승장구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에....
이제 방송 개국 이래 사회와 사진과 예술 전반에 걸쳐 가장 바람직한 공익사업을 전개함에 귀사의 명칭만의 응원이라도 큰 도움이 되겠기에 요청을 한 것입니다. 물론 귀사의 응원 없이도 저희는 이번 사진연감 발간과 전시회를 마치고 향후의 더욱 굵직굵직한 큰 전시회를 아무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됩니다. 이미 그 정도의 자금은 충분치는 않지만 확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귀사에서는 검토조차 제대로 하지 않다가 이제 서야 일언지하에 거절 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앞으로 이 일이 어떤 형식으로 전개될는지는 사징인 저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귀사의 결정을 제고하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저희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사진방송 사장 김가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