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세월호가 침몰되는 참담한 사건으로 많은 학생들, 그리고 일반 희생자들에 대하여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어른들은 당신들 희생을 평생 동안 잊지 않겠습니다
남은 실종자분들이 단 한사람이라도 꼭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사망자로 밝혀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한국사진방송의 국,내외 회원님들과 함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유족분들에게도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위로를 드리고, 사건 당일 날 구조 나온 어선, 민간잠수부, 자원봉사자, 그 외 사고 현장에서 보이지 않게 뒤에서 묵묵히 구조작업을 도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수고많다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사진인들도 세월호 비극을 맞아 국민 모두가 애로를 보내고 있는 이때에 촬영현장이나 뒷풀이 장소등에서 음주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은 자제하심이 좋을뜻 합니다.
국․내외 한사방 회원님!
5월초 연휴기간동안 나름 바쁜 일정을 보내느라 심사가 몇일 늦어진점, 사과 드립니다.
4월의 초대작품을 심사하면서 느낀점은 다른 달 보다 출품작은 많았지만 아쉽게도 작품수준은 전 달에 비해 눈에 띄게 떨어지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과도한 보정도 문제지만 조금만 정성들여 보정을 하면 퀄리티가 올라 갈 것을 간과하는 것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촬영할 때와 후보정에 좀 더 정성을 쏟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아 래 ⇐
● 총 1,024점이 출품(2014. 4. 1 ~ 4. 30까지)
● 우수 작품 - “낙화” (김정자) 외 224점
● 초대 작품 - “산책” (이용만) 외 52점
● 심사위원
▪ 심사위원장
- 배택수(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사진) 객원교수,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한국현대미술협회 운영위원, 한국미학학회·한국미술이론학회 정회원
▪ 심사위원
- 김경복(예원대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수료, 서울사진대전 추천작가)
- 최진규(한국디지털사진가 창작연구실운영위원, 한국누드사진가회원, 한사방초대작가),
- 정태만(Hassel club 운영위원, 한국 리얼다큐사진가회 회장, 한국사진방송 국장, 2013년 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운영위원),
- 김석은(애니메이션 전공(석사), 문화재청 사진기자, 한사방 초대작가)
● 이달의 초대작품
● 작품평
“산책” 작가 : 이용만
이번 달의 작품들을 심사하면서 파격적인 구도를 응용한 작품들이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구도의 기본법칙을 일부러 무시 또는 역행하여 파격적인 구도를 시도하면 강렬하고, 긴장감이 있는 이미지를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의 “산책”이라는 작품에서 자유스럽게 걷는 강아지와 서있는 여자, 벤치에 앉아 있는 여자의 다리를 보면서 강아지와 두 사람의 관계를 추측해 보고 싶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주제를 가려내고, 화면 밖의 인물을 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촬영된 것끼리의 크기, 색, 거리 등에 어떤 극단적인 관계가 있으면 긴장감이 생기는데 이 기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얻어지는 이미지는 기본 원칙에 따른 구성보다도 휠씬 독창적인 매력을 지니게 되어. 관람자를 긴장시키고, 도전적인 긴박감을 주며, 유머나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듭니다.
그 방법은
첫째, 거리감이나 피사체끼리의 차이를 강조해 보는 것으로, 동작 등 그 어떤 요소라도, 실제적인 차이를 무시하고 크게 과장해서 표현해 보고
둘째, 거리나 피사체의 사이를 축소하거나 색이나 형태 등에서 배경이 다른 주제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유사하게 해보며,
셋째, 피사체의 일부를 의도적으로 프레임에서 제외시키거나 눈에 잘띄는 피사체의 일부분만을 클로즈업하며
넷째, 불균형 감각을 운동감이나 율동과 연결시키는데, 예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프레임의 한쪽 구석에 집어넣어, 화면에서 튀어나올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 2차원적인 영상을 3차원으로 재구성하고, Eye level에서 촬영하는 것보다 파격적인 높이에서 접근하고, 불필요한 부분의 삭제, 보조적인 피사체의 도입등 Flaming결정하고, 배경은 어떤가?, 전선등 화면을 어지럽히는 요소는 없는가?, 입사광의 방향은 적절한가? 조명이 피사체의 색조와 무늬 및 입체감을 나타내기에 알맞은가?등을 판단하고, 피사체를 명확하게 나타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구성요소들을 제거하고 주제만을 부각시켜야 합니다.
어떤것이 가장 좋은 구도일까요?
그것은 피사체로부터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촬영자의 감에 의한 것으로, 관람자가 "바로 이것이다" 라는 충격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구도가 가장 훌륭한 구도가 될 것입니다.
사진에 있어서 가장 적당한 화면의 구성방법은 전적으로 촬영자의 주관에 달려있는 것이지, 어느 누구의 Rule이나 원칙에 매워져 있는 방법에 의하는 것이 아니며, 우로 가던 좌로 가던, 위로 가던 아래로 가던 상관은 없고. 피사체의 상황에 따라 적절히 구도를 잡아주면 되는 것으로, 사진은 있는 그대로를 표현해주는 것이기에 너무 구도에 얽메이지 말고 촬영에 응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천상의 빛” 작가 : 김재필
● “세월의 무게” 작가 : 정태만
●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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