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원으로서 이런 일 만은 꼭 기사화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씁니다.
제가 집적 이런 일을 당해보고서야 정부의 관리가 얼마나 소홀하고
소비자 권리가 얼마나 황폐한 부분인지 느꼈던 사실들입니다
몇 일전 동네에 있는 마트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삼겹살을 샀습니다.
그런데 그 삼겹살을 구워서 먹을수록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이유인즉 고기가 색깔도 선명하지 못하고 늘어나는 듯하면서
구우면 동갈이가 나고 맛 또한 구수한 삼겹살의 맛이 아닌 좀 싱겁다고 표현
할 정도 였습니다.
결국은 마트에 먹다 남은 고기를 들고 가서 확인을 하였지요.
삼겹살이 맞느냐고 그리고 국내산이냐고 그렇게 따지며 항의를 해 봤자
뭐 솔직히 소비자가 어찌할 방법이 있나요
관계 기관에 신고를 하고 의뢰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요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 할 수밖에요.
그래서 품질관리원에 신고도 하고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히려 이때부터입니다.
식약청 농림부 시청 정부 기관 그 어느 곳에서도
돼지고기 정육에 대한 부분은 소비자의 권리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이 기가 막힌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단 하나 식육업자가 수입육을 국내산으로만 속여서 팔지 않으면
돼지정육을 어떻게 팔든 제제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돼지정육은 등급제 판매의 규제대상도 아니며
우리나라 국민이 소고기보다도 더 많이 즐겨먹는 삼겹살 또한
돼지의 아무런 부분을 삼겹살이라고 속여서 팔아도 국가기관 그 어느 곳에서도
처벌이나 규제를 할 수 없는 것이 지금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즉 목살을 삼겹살이라고 속여서 팔아 폭리를 취하여도
어찌할 방법이 없으며 설령 소비자가 알고 항변을 하던지
아니면 정육판매자와 싸움을 하던지 당사자들의 몫 이라는 점입니다
왜냐고 물으시고 싶겠지요.
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정부기관 그 어느 곳에서도 돼지고기정육은 부위별 판정을 해 주지 않으니까요
최종 확인된 사실입니다.
등급별 판매 의무사항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비자가 목살을 삼겹살이 아니라고
법적책임을 묻고자 고소를 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보니 모든 것은
국가와 소비자의 권리가 정육업자의 양심에 맞겨져 있는 게 오늘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국가가 국민의 권리를 포기한 이해할 수 없는 돼지정육의 실태
우리 한국사진방송에서 사회면으로 적극 다루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목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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