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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 : 배택수 ○심사위원 : 홍찬혁 김상용 범진석 이종휘 찬희 양정국 서진종 황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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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달의 초대작 입니다(9월) 2014-10-07 20:07:25
작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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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337     추천:132

내외 한사방 회원님!

10~~~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는 것 같습니다. 9월 심사를 어제 한 것 같은데 벌써 10월 심사를 하게 되는군요.

지난 9월은 아시안게임 때문에 무척이나 바쁘게 지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심사도 몇일 늦어 졌구요. 죄송합니다.

아침저녁 피부로 느껴지는 싸늘한 기온으로 깊은 가을이 우리곁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약간 차지만 상쾌한 바람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느낌과 함께 행복한 가을이 담긴 10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올해도  3개월남짓 남았군요.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이 차질없이 마무리 되시도록 다시 한번 돌아 보시고, 멋지게 10월을 보낼 수 있도록 화이팅 합시다.

 

아 래

1,263점 출품 (2014. 9. 1 9. 30까지)

우수 작품 - “비상”(임윤식) 255

초대 작품 - “허물벗기”(김가중) 45

누드 작품 - (박덕기) 18


심사위원

심사위원장

- 배택수(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사진) 객원교수,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한국현대미술협회 운영위원, 한국미학학회·한국미술이론학회 정회원, 서울시 미술작품심의위원

심사위원

- 김경복(예원대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수료, 서울사진대전 추천작가)

- 최진규(동아대 예술대학 회화과(서양화전공), 한국누드사진가회원, 한사방초대작가),

- 정태만(Hassel club 운영위원, 한국 리얼다큐사진가회 회장, 한국사진방송 국장, 2013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운영위원),

- 김석은(애니메이션 전공(석사), 문화재청 사진기자, 한사방 초대작가)

 

이달의 초대작품


허물벗기작가 : 김가중

 
할머니 나 이뻐?작가 : 고혜연


성산대경 야경작가 : 이재영

 
김광석 거리1” 작가 : 정혜정

 
북소리작가 : 김동규

 
그녀 가족의 밑천작가 : 김석은

 
꽃무릇 연가작가 : 김상규

 
작가 : 김대희

 
동심작가 : 김정자

 
스카이 쇼작가 : 최승길


작품평

몇일 전 강의 도중 한 학생이
어떤 사진을 해야 현대 사진을 할 수 있어요? 라는, 한 마디로 설명해 주기 어려운 질문을 받고 아래와 같은 설명을 해주었는데, 9월달 작품심사를 하면서 현대사진을 추구하는 작품들이 여러 점 출품되어 요약해서 작품평으로 글을 올립니다.

현재에 촬영한 사진이라고 해서 모두 현대사진일 수 없습니다.

현대적 의식을 파악하지 않고서는 현대사진을 촬영 할 수 없는데, 과연 수많은 사진의 대상들 중에어떤 사진을 촬영해야 현대사진이 되는것인가가 문제인 것으로, 그것은 그 시대의 문화 안에 있는 가장 우선순위의 사진적 의미가 부여된 액션이나 사건(사태)을 촬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존재해 있는 대상들은 존재해 있는 그 자체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존재되어 있는 대상들중에 어떤 액션, 사건(사태)이 발생하면 그 액션, 사건(사태)의 심각성이 중하고 경함이나, 의미의 크고 작음으로 우열을 정해서 가장 큰 우선순위의 액션, 사건(사태)을 사진의 대상으로 삼아 촬영해야 하는 것입니다.

의 예술인 미술이나 음악은 캔버스나 오선지에 액션, 사건(사태)이 발생되어 있지 않고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의미부여의 우선순위가 절대적으로 생산자, 주체자에게 있으나, 의 예술인 사진은 생산자, 주체자의 의지와 반하게 액션, 사건(사태)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컨셉이 없어도 촬영 할 수 있으므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사진가가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공적역사인 정치 경제 사회 등과 같이 특별한 것이 아니고, 사적역사인 문화 일상 가정 가족 등의 보편적인 통념과 일상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 화제, 이슈가 오늘의 현대성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중에 가장 우선순위의 액션, 사건(사태)을 결하여, 미리 제목과 콘티를 정하고, 모델을 섭외해서 캐스팅하고, 촬영장소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영화나 연극처럼 무대를 배열해서 셋팅하는 등 철저하게 구성 연출한 후 다양한 방법과 테크닉으로 촬영해서 사진을 만드는 것이 현대사진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하기 위해서는 사진가들이 직접 영화나 연극의 감독, 무대 의상 디자이너, 배우의 역할을 연출하고 수행해야 하며, 구성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모델을 대신하여 인형이나 장남감 같은 대리물을 세우거나 물감 채색된 종이 시계 거울 금속 플라스틱 등 여러 재료와 오브제를 추상적으로 배열해야합니다.

왜 이렇게 사진을 연출해서 만드냐고 한다면 수십, 수백장의 다큐멘터리 이야기를 한 장의 사진에 담으려면 카메라를 들고 나가 발견하고, 우연히 만나 촬영 할 수 있는 사진(Taking Photo)이 아니기 때문이며, 그 시대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지나간 것,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을 영화나 연극처럼 각본에 따라 의도적이고 인위적으로 이미지를 가공하여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가짜 현실을 진짜 현실처럼 구성하고 연출해서 작가의 생각 개념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말하려 하는가에 중점을 둔 만드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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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역임 : 김경복 최진규 김석은 권순일 상춘이학영 니산박영완 이성필 김승환 임인환 김가중 김동진 박근영 한백김찬홍 김병옥 정양진 정태만 최영태 찬희 이용만(구리) 김영희 김미란 심부영 이강효 오대이 조성철 김용암 최태희 신동현 김영훈 김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