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고려의 혼, 여기 숭의전에서 깨어나다! 숭의전 고려문화제 개최

연천군은 10월4일과 5일 숭의전에서 고려시대 문화를 체험하는 ‘고려의 혼, 여기 숭의전에서 깨어나다! 숭의전 고려문화제’를 개최한다.

숭의전은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을 비롯해 고려를 부흥시킨 현종·문종·원종 등 4명의 왕과 충신 16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사당이다. 숭의전 고려문화제는 고려 500년의 찬란한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첫날인 4일에는 고려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다도·복식·제례 체험, 전통놀이와 연천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짚풀공예, 목공예, 종이접기 등이 준비돼 있다.

5일엔 오전 11시에는 개성 왕씨 종중과 16공신 후손들이 태조 왕건 등 4명의 왕과 충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숭의전 추계대제가 열리고 오후 1시부터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택견 서도소리, 연천 향토문화재인 아미산 울어리(노동요) 공연,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백학면 기타동아리, 미산면 록밴드 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문의:군 문화관광체육과 문화재팀 ☎031-839-2143

제공- 한국사진방송 경기지사 한정석 지사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