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한사방 회원 여러분!
2015년 새해! 그리고 새해의 첫달!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여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한 해 염원을 담아 소원을 빌었던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1월로 접어 든지도 벌써 한 주가 지나갑니다
하루하루가 시위를 떠난 화살같이 빨리 지나는 느낌입니다.
1월은 새로움이 가득한 달이며, 새롭다는 것은 항상 우리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줍니다.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희망으로 한사방의 발전과 모든 회원님들의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나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다 같이 “사진예술“을 위해 파이팅 합시다!
멋진 하루, 멋진 한달, 멋진 한해 되시길 기원하며, 다시 한번 항상 행운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아 래 ⇐
● 총 811점 출품 (2014. 12. 1∼12. 31까지)
● 우수 작품 - “어린천사”(김승호) 외 249점
● 초대 작품 - “손녀의 등굣길” (김석은)외 49점
● 누드 작품 - “포즈” (이종생) 외 22점
● 심사위원
▪ 심사위원장
- 배택수(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사진) 객원교수,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한국현대미술협회 운영위원, 한국미학학회·한국미술이론학회 정회원, 서울시 미술작품심의위원
▪ 심사위원
- 김경복(예원대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수료, 서울사진대전 추천작가)
- 최진규(동아대 예술대학 회화과(서양화전공), 한국누드사진가회원, 한사방초대작가),
- 정태만(Hassel club 운영위원, 한국 리얼다큐사진가회 회장, 한국사진방송 국장, 2013년 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운영위원),
- 김석은(애니메이션 전공(석사), 문화재청 사진기자, 한사방 초대작가)
● 이달의 초대작품
●“백발의 나타샤” 작가 : 김가중
● “손녀의 등굣길” 작가: 김석은
● “허물벗기” 작가 : 이경자
● “누구를 기다리나?” 작가 : 김명옥
● “슬라이드 프로젯트 누드” 작가 : 서병일
● “옛날의 추억” 작가 : 김정자
● “서울의 밤” 작가 : 이정자
● “서울찬가” 작가 : 정경훈
● “리듬체조” 작가 : 서병일
● “백사마을 지킴이” 작가 : 이용만
● 작품평
한사방의 인물, 풍경, 동∙식물, 스포츠, 건축, 산업등 여러 장르의 사진들이 자유작에서 우수작을 거쳐 초대작으로 올라오면서 구성∙연출해서 만들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선정되는 것을 보고 고무되어 지난달에 이어서 “연출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제가 연출사진을 다시 연재하는 또 다른 이유는 현대 예술사진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사진과 구성”, “이야기 기능인 네러티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교하게 꾸민 연출사진의 양식을 통하지 않고는 현대사진에 강력하고 지배적인 네러티브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연출사진의 원형은 “살아있는 조각∙그림”이라는 뜻으로, 특정한 신체적, 물리적 순간을 회화나 조각으로 재연하는 미술로서, 조용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는 정중동의 형식으로 인물들의 포즈나 행위는 극적이고 회화적이며 침묵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조각∙그림"이란? 유럽 유명관광지의 행렬, 축제의 구경거리 안에 신이나 장군 등 특정분장을 한 사람이 조각처럼 서 있다가 갑작스럽게 움직여 지나가거나 구경하고 있는 관광객들을 놀라게 하는 제스처를 하는 것이 자신의 신체를 살아 있는 조각으로 간주하는 퍼퍼먼스로 쉽게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회원 여러분이 연출된 사진을 공부하기 좋은 작가로는제프월이 있는데, 그는 1970년∼1980년에 사진과 회화의 관계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주관적 이미지 흐름의 선두 주자가 되어 1980년대 이후 유럽에서 부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초기 사진은 현실을 표현하고 기록하는 수단으로만 보았던 개념주의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제작했으나 런던에서 예술사를 공부하면서 작품에 서사적이고 드라마적 요소를 도입시켜 작업의 방향을 전환하였고, 이후에 영화적 촬영기법을 작품에 표현하였으며, 도시 폭력, 인종 차별, 가난, 성과 계급 분쟁 등과 같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테마를 주제로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심리적인 갈등 상황과 현실을 반영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회화와 사진이 조형예술 매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서로의 영역에 관해 끊임없이 논란으로 대립관계에 있는 두 매체를 사용하면서, 사진의 장점인 우연성, 단편성을 제거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하고 연출하였으며, 회화의 장점인 주관적이고 서정적 측면인 모호성을 제거함으로서 자기만의 작품 세계를 탄생시켰습니다
그의 작품의 특징과 주요 개념은 영화 촬영술인 시네마토 그래피를 사용하였고, 사진 표면 전체에 빛을 고루 분배시키기 위하여 투명 라이트 박스를 사용하였으며, 사진과 관람자 사이가 1;1의 관계를 유지하고, 리얼리티가 증대되는 효과를 위하여 작품크기를 세로2m x 가로3m 이상의 크기로 전시하였고, 과거와 현재의 모습은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과거의 작품을 현재의 것으로 패러디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그레고리 크루드슨, 제임스 케제비어, 샘 테일러우드, 톰 헌터, 잉카 쇼니 바레,필립 로르카 디코르 시아, 저스틴 컬랜드, 웬디 맥머도, 데보라 메사 펠리, 애너 개스켈, 찰리 화이트, 이지마 카오루, 크리 스토퍼 스튜어트, 미리암 벡 스트렘, 마일스 쿨리지, 토마스 데만트, 앤 하디, 제임스 카세 베르, 루트 블리스 룩셈 부르크, 데지 레이 들롱, 해나 콜린스등이 연출사진을 만들어 현대사진에 강력하고 지배적인 네러티브를 제공한 작가들이므로 한사방 회원님들도 그들에 대한 사진을 많이 보고 연구를 하셨으면 합니다.
제목
배택수
메일보내기
이전글 : 
다음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