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목) 오후6시부터 사무실에서 실시되는 ‘공모전 아우라’ 세 번째 강좌는 뇌출계와노출계의 이론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짚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대상을 인식하고 통찰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생각하는 사진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또 남은 시간은 포토샵에 대해서 한두 가지 더 진행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사진인들의 공부 안함에 염증을 느끼고 한국사진이 제대로 된 예술로 진압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이 부분을 지적합니다. 사진이 나오는 좋은 장소라고 알려지면 우르르 개떼처럼 몰려가 천편일률적인 똑같은 사진들을 촬영하곤 저마다 자기 사진이 가장 낫다고 입에 거품을 뭅니다. 이것이 한국사진의 현주소요 이것이 한국 예술인들의 아우라입니다.
촬영하기 전에 더 깊이 생각하고 복안을 가지고 작품에 매달리는 것은 사진의 철학에 있어서 근본적인 아우라가 형성됩니다. 생각 없이 거기가면 좋은 사진 나온다니까 그냥 달려가 이미 좋은 사진들이 무수히 나온 그곳에서 나만은!!! 다르다고 기염을 토하지만 이렇게 촬영한 사진들 중에서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가 보기에 정말 다른 사진은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복안을 세우고 충분히 생각한 연후에 그에 걸 맞는 장소를 선택하고 그에 걸 맞는 소품과 빛과 특수효과와 온갖 조건을 다 구비하고 찍는 것만이 좋은 사진을 만든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작가의 머릿속에서 출발하고 가슴속을 관통하는 사진이 다르다는 것은 분명 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진을 찍고 구상을 하려해도 뭐 아는 게 있어야지 생각이 나고 복안이 서고 구상이 서지? ㅎㅎㅎㅎ 이번 강좌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번 강좌는 실습은 토요 혹은 일요 번개촬영을 통해서 소화를 하고 있습니다. 전에 한 강좌들엔 실습이 포함되니 촬영하겠다고 부산을 떨다보니 이론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요.
이번 강좌기간 번개출사는 이 강좌와 연계해서 진행됩니다.
*여기 예시된 작품들은 이론에 의거한 원칙과 원리에 의해서 제작된 작품들입니다.
*누드 작품들은 한국사진방송에 넣어 둡니다. http://www.koreaarttv.com/
제목
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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