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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김대표님의 짧은 댓글에 대한 긴 답변. |
2015-03-05 23:0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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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45 추천: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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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김가중
2015-03-04
12:16:28 |
샘님 우리 기자로 활약하시면 참 좋을 듯 싶습니다. 일단 뉴스 올릴실 수 있게 기자등업 해 두었습니다,. |
솔직히 말해서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던건 아닙니다.
혹시나 저 같은 사람이 운신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주어 진다면
정식으로 신청해서 기존과는 좀 다른 시각을 보여 주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세상을 보고, 세상을 보는 눈이 언론이라면, 이것저것 다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고싶은 것만 보거나 긍정적인 것만 봐서는 안 되고, 뭐든지 다양하게 봐야 합니다.
더구나 예술단체이고 창작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 자신 사협비판 많이 했습니다. (사협게시판에서 제 이름으로 검색하면 다 나옴)
그래서 들어서는 집행부마다 안 잘려본 집행부가 없지요.
그러나 허위사실을 가지고 누구를 음해하거나 비방할 목적으로 명예훼손 한 적 없습니다.
사협뿐 아니라 어디 다른데 가서도 아이디 여러개 쓰지 않고 오직 하나만 사용하며
가면쓰고 가명으로 누구를 비방한적 없고 그럴 필요도 없고 그래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어요.
만일 그랬다면 별을 여러개 달았겠지만, 단 한번도 고소당하고 처벌 받은거 없습니다.
뒷말을 들으면 임원된 사람들이 여러번 시도를 했지만, 집행부가 시행하는 사실을 적시해서
비판한 것은 명예훼손 꺼리가 안 된다는 거지요.
예컨데 어느 기자가 정치인이나 정부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공익을 위한 것이지.. 그 업무와
관련없는 개인 사생활을 말한게 아니니 공무원의 명예훼손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협에서는 또 비판회원들 엮는 방법으로 사람이 아니라 협회를 명예훼손 했다고
징계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참 궁색하기 짝이 없지요.
아이디정지라는 것은 참으로 웃기는 것이 기한없고 무기한 입니다. 무한정이지요.
영원히 평생 가는 겁니다.
다음 집행부 들어서 풀어 주면 좋고 아니면 법원에 소송해야 합니다.
그런데 양재헌씨는 소송해서 판사가 무효라고 해도 안 풀어 줍디다만... 아무튼...
걍 한 마디로 협회선 입 닥치고 있으라는 겁니다. 딴데가서 떠드라는 거지요.
딴데가서 하라면 딴데가서 하지.. 뭐 어렵습니까? 엄청 큰 사진동 많죠.
그래서 저 같은 사람이 이런곳에 기웃거리는 겁니다.
협회 임원들이 입 닥치라 한다고 평생 입 닥칠넘 있겠습니까?
혹시 그런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죠. 아무런 개념이 없는 자들이니까...
자기들 하는 일에 잔소리 듣고싶지 않다는 것이고, 대처할 능력도 없다는 것이죠.
협회비판이라는 것은 딱 두가지입니다.
규정위반이나 심사부정이죠.
명맥히 정관규정을 위반 한 것은 그냥 사과하면 됩니다.
인간이니 실수할수도 있는 것이고 인정하고 사과하면 그걸 누가 때려 죽인답니까?
어렵게 거머쥔 권력 내놓으라고 한답니까? 그런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제보니 임원들 보다는 회원들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을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우리 냉정하게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사협회원이 되면 더이상 뭐가 필요할까요? 그래도 계속 공모전 합니까?
아니면 세계적인 거장을 꿈꿀까요?
그런 사람들은 거의 드물고 아마도 초대작가되고 심사위원이 되어서 목에 힘주고
심사하러 다니는 것이 최대 목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사람 많고...
가만 생각하면 이거 무지 품나는 일입니다 . 멋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게 그리 호락호락 쉬운 일이 아니죠.
심사위원 되기도 어렵고 된다해도 심사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덤으로 특별한 능력이 하나 더 있어야 가능하죠.
사협 직원님의 성은을 입어야 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모든 인사권은 이사장한테 있고 이사장이 모든 것을 다 할 것 같지만
그동안 행해왔던 사실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사장이 아무것도 못 한다는 것은 아니고요.
엉뚱한 자가 엉뚱한 짓을 하는건 잘못된게 분명하고 바로 잡아야 합니다.
직원님은 직무상 얻은 정보로 이사장을 만들어 내고 이사장은 그 손아귀에서 놀아 나다가
3년 임기 채우면 내려가야 합니다. (연임은 거의 없고 계속 바뀜)
그리고 마지막엔 그 직원이 이사장을 한번 하고서야 막을 내리지요.
협회 최고의 어른은 바로 직원이 됩니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되는데
새로운 직원이 또 등장해서 그 짓을 하고... 이것이 움직일수 없는 한국사협 역사입니다.
어떤 회원들은 이 루트를 기가 막히게 알아보고 직원 등뒤에 줄을대서 성은을 입습니다.
그러면 훨씬 쉽고 빨라요.
그래서 이건 임원들 문제가 아니고 회원들이 문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직원병폐가 거의 없었던 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 바로 지난 26대 집행부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회원들은 다시 예전 직원등장을 원했고, 또 다시 등장 했습니다.
명백히 법규정 위반인데도 아무도 말하는 회원들이 없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말을 할만한 회원들이 조용한걸 보고 아하~ 이건 회원들이 원하는바구나!!
하지만 다 좋습니다.
나의 부귀영화를 위해서는 그들이 원하는 길을 찾는 것을 내가 막을수도 없는거고...
하지만 한국사진 수준을 떨어트리는건 어떻게 할까요? 걍 너나 잘해??
사진이뭔지도 모르고 공모전사진이 전부인줄 알고 있는한 한국사진을 그 수준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모전 했던 25년 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화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어쩌면 그렇게 똑같은지....
이거 정말 이대로 둬도 되겠습니까? 글쎄 협회 건들지 말고 너나 잘하세요??
선배들이 좀 노력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거 비판이 잘 못 된겁니까?
한국사람들은 어떤 계기로 탄력받아 상승하기 시작하면 겁없이 치솟거든요.
그러나 안 되면 다 같이 안 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진을 업으로 한다해도 점점 힘들어지고 밥벌어 먹기도 빠듯합니다.
그저 본업이 아닌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 조그만거 갈켜주고 영광을 주고 몇 푼 받아먹고
이런거 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이러다 죽기는 인생이 너무 아까운거 아닙니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잖아요?
작가도 안 되고 사업도 안 되고...
탐나는 고성능 장비들은 고가로 마구 출시되고..
우리는 뭘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간에 쫓기며 글을 쓰다보니 중구난방입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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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정영남
2015-03-06
09: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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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은 언론사입니까 라는 김석철 작가께서 처음하신 말에 엄청 불쾌하여 사협이 실으면 떠나라는 의미에서 한마디 하였습니다 사협에에 대한 비리를 세상에 알리고 싶으시면 정중이 들어와서 사협이 이러한 곳 입니다 하였으면 그렇게 비판을 받지 아니 하였을 겁니다.
이곳 한국사진방송은 엄연히 국가에 등록되어 있는 언론사가 맡습니다. 허지만 이곳은 사진 예술매체를 우선하여 설립되어진 곳이다 보니 사진만 잘 촬영하면 기자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기사도 잘 쓰면 더할 나위 없으며 더 많은 대우도 받는답니다. 대우라고 어떤 보수가 있는 곳은 아니고 명예만 얻는 곳입니다.
김 작가께서는 사협의 비리를 많이 아시는분 같아 본방에 들어와 사실에 있는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라고 본방대표께서 기자 등업이리라는 특전을 주신거 같습니다, 앞으로 기대하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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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김석철
2015-03-06
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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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 꼭 하고싶은 말이 있었는데 아침에 보니 엉망이네요.
정작 할 말은 쏙 빼놓고 지잘났다는 말만 늘어 놓은것 같군요.
사실 사협비리 그 자체만 알리려는건 아닙니다.
부정과 비리는 권력이 있는 곳엔 어디에나 있는 거지요.
저는 한국사진수준을 높이고 싶습니다.
최종목적은 작품수준이나 작가수준이 계속 등업되기를 바랍니다.
수십년간 정체되어있는 것을 보고 왜 이럴까?
어디서 잘 못 되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건 저 개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서는 누가 새로운 시도를 한들
모두가 다른 쪽(한쪽만)을 보고 있으니 색다른 작업을 한 쪽도 맥빠지기는 마찬가지...
저 보다 10년 년배가 아직도 일출일몰만 보면 환장을 하고 출사나가면 오직 그런거만
관심갖는 것을 보면 참 뭐라고 해야 할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 같이 가야 합니다.
암튼 최종 목적지는 작가와 작품등업이라는거고 비판이나 비난이 목적이 아니라는거만 알아 주시면 좋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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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김가중
2015-03-06
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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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죄송합니다. 저도 욱하는 마음에 말을 함부러 한것 같더군요. 저도 바른말 하는것 좋아하고 그로 인해서 아마도 사진계 최초의 원흉(?)이 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마음에서 우러나는대로 말씀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그런것에 불이익을 주거나 사람을 자르거나 하는곳은 아닙니다. 어떤곳보다 열린사고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저부터 앞장서서 마음상하게 한것에 대해서 좀더 이성적으로 대하지 못한것에 후회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비난에 앞서 우리모두가 이성적인 더 큰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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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이성녕
2015-03-06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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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비판이 생명입니다.
비판은 객관적이고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분히 '설'을 보도한다거나 기자 본인과 이해관계가 성립된다면 기자윤리에 어긋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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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최영진
2015-03-06
23: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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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목적지는 작가와 작품등업이라는거고
비판이나 비난이 목적이 아니라는거만 알아 주시면 좋겟습니다.
--- 좋은 말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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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장성희
2015-03-08
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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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철선생님
올리신 글 몇 번이나 읽고 또 읽으며
아~ 이런 경우도 있구나 저런 일도 있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대한민국의 사진계에 대한 선생님의 우려도 일리는 있다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래서 저 같은 사람이 이런 곳에 기웃거리는겁니다"에서
" 런 "자는 빼주십시요
" 이 곳 "과 "이런 곳 "과의 차이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선생님에 대하여 긍정적인 공감보다는 부정적인 불쾌감을 느끼게합니다
우리 한국사진방송은 세상 누구에게도 하대 받는 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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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김석철
2015-03-10
13: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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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희선생님.
제가 사용하는 언어가 선생님께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해명을 드리자면 제가 인용하는 이 곳이라거나 이런 곳은
비하하는 나쁜 뜻이 없고 바로 언론을 뜻하는 것입니다.
협회에서는 말하지 말라고 입을 틀어 막으면 어디에 대고 말할까요?
언론만큼 좋은 곳이 더 있겠습니까?
양재헌씨는 자신을 홍보용으로 언론을 이용했지만 저는 바로 그 사람을
비판용으로 활용하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언론이라면 둘 다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서 비판글도 있는가 뒤져보니 잘 안 보여서 눈치가 슬슬 뵈는겁니다.
비판을 해도 되나? 집단 반발심만 강하게 유발하는거 아닐까?
한사방이 사협을 비롯한 여타 단체들과는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서지요. 하물며
괜히 그런 단체나 단체장을 비판하다 한 방에 날아 가는거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에 제 딴으론 조심한다고 하는 것이였을뿐 다른 뜻은 없습니다.
한국방송이 언론으로 허가를 받았으면 언론인 것이 맞습니다.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언론다운 언론으로 가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게 만들어가는 것은 장선생님과 같은 구성원들이지요.
그 분들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가에 따라 언론이 될 수도 있고 찌라시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이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누군들 찌라시가 되고 싶어서 되겠습니까?
사업자 관점과 편집주필 관점이 다르면 이거 합치시키는 일이 상당히 어려운 겁니다.
이건 언론뿐 아니라 협회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부정부폐없이 정직하면 도와주는 이가 없어 일 하기가 어렵고 부정을 저지르면
반발과 반목으로 이상과 동떨어진 결과가 되고...
(한사방이 그렇다는거 아님. 더구나 기자와 회원의 구분을 할 수 없어 판단불가)
그래서 우리는 그런 것들이 서로 뒤섞여 소용돌이 치며 흘러 가지만 더디고 힘들더라도
나쁜 방향 보다는 좋은방향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거지요.
결과가 어떨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애써보는 겁니다.
나쁜 결과가 나왔을때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후회나 없게 말이지요.
아구~ 이거 댓글로 하려니 또 말이 많아지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이야기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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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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