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계신 회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꽃샘추위가 여전히 심술을 부리고 있지만,
봄이 오는 것을 막지는 못하겠지요.
활짝 핀 꽃은 긴 겨울이 끝나고
마침내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군요.
회우님들, 이번에는 정말 많은 사진을 보내주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작품수(자유작품)가 3주만에 1,000점을 넘어섰습니다.
전에 없던 많은 수의 사진입니다. (참고로 올해 대한민국사진대전
출품수 893점, 서울특별시사진대전 176점)
거기다가 꽃사진만도 100점이 훌쩍 넘었습니다.
갤러리가 문을 연 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작품수준은 전회에 비해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꽃사진에서는 초점이 맞지 않은 이미지가 반이 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좀 더 정성을 쏟아야 할 것 같고
후보정을 통해서 미진한 부분은 조금이라도 보정을 하셔야겠습니다.
아, 기쁜 소식을 전해드려야겠군요.
"찍은 후에 초점 조절"이라는 제목의 TV 뉴스인데요.
내용은, 사진을 찍고 나서 나중에 초점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카메라가 미국에서 출시됐다고 합니다.
초점이 맞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지요.
신개념 카메라 , '라이트로'라고 하는데요.
이 카메라로 찍은 후 원하시는 대로
나중에 초점을 바꿀 수 있다고 하는군요.
원리는 3차원 정보를 모두 기록할 수 있기때문이랍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평면에 2차원만 기록하죠.
카메라 출시가격은 4백불~5백불입니다. 그렇게 비싸지도 않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아래와 같이 작품심사결과를 보고 드립니다.
- 초 대 작 품 - "봐 주세요" (이강효) 외 135점
- 우수자유작품 - "인삼과 미녀" (권혁희) 외 256점
- 우수누드작품 - "THE END"(장희관)외 15점
이상입니다.
다음 작품심사일은 2012년 4월 3일(화) 입니다.
참여하여 주신 심사위원 명단
- 김가중 - 한국사진방송 사장 / 산영사진연구회 고문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 김승환 - 한국사협회원 / 산영e갤러리 작품선정위원 역임 / 교수 의학박사
- 이성필 - 한국사협회원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 목사 신학박사
- 정양진 - 한국사협회원 / 야생화 사진가
- 권순일 - 한국사협 촬영지도위원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봐 주세요> 작가 이 강 효
곱게 빗은 머리
단아하고 청초한 외모
맑아 보이는 영혼
시선을 사로잡는 인상적인 인물사진으로써
아름다운 여성상을 작가는 잘 구현해 내셨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눈에 초점이 정확하고
눈을 좀 더 크게 떴을 때 셔터를 끊었더라면
더 좋은 작품이 탄생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갤러리에는 실력있는 우수한 작가들이 여러분 계십니다만,
이강효 작가께서는 꽃사진은 말할것도 없고 인물사진,
그리고 모든 장르에서 빼어난 작가이십니다.
<봐 주세요> 작가 이 강 효
<고 뇌> 작가 임 성 진
<이 발 소> 작가 서 병 일
<노 을> 작가 서 규 순
<겨울 풍경> 작가 권 혁 희
<내 마음의 풍경> 작가 김 상 규
<상고대피기만기다리며> 작가 이 재 영
<횡 재> 작가 임 재 선
<향원정 설경> 작가 남한강 / 박 효 섭
<낚 시> 작가 박 병 만
<얼음속 이미지> 작가 정 원 숙
<땅끝 여정(1)> 작가 매 화 동
<여름날의 추억> 작가 김 동 진
<바닷가의 추억> 작가 김 상 규
<삽 주> 작가 이 강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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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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