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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양 도성길 순례(If you want to be, Then you ”walk!”) 2015-05-13 17:00:22
작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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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680     추천:223
 



북한산둘레길 85km에 이어  서울둘레길 157km 를  완주하고,
서울시장으로 부터  인증서까지 받았다.  (아래_ 인증서)

서울둘레길을 걷는 것은   서울을 다시보게되는  색다른  여행이었다. 
(" 클릭"  -> 서울둘레길 여행 )

If you want to be, Then you ”walk!”
걸으면,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살아있기에  "나는생각한다"


이제는  한양도성길 이다.

한양도성길은 어떤곳인가?

  


도성의 역사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년(1396), 백악(북악산) · 낙타(낙산) · 목멱(남산) ·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년) 도성 기능을 수행하였다.

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다. 4대문은 흥인지문 · 돈의문 · 숭례문 · 숙정문이며
4소문은 혜화문 · 소의문 · 광희문 · 창의문이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다.
또한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기 위해 흥인지문 주변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다.

역사를 품다

             한양도성에는 한국 역사 전체가 아로새겨져 있다
삼국시대 이래 우리 민족이 발전시켜 온 축성기법과 성곽구조를 계승하였으며,
조선시대 성벽 축조 기술의 변천, 발전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처음 축조 당시의 모습은 물론이고 후에 보수하고 개축한 모습까지 간직하고 있어
성벽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역사의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문화유산이다. 

600여 년 간 서울의 울타리 역할을 한 한양도성은 도성민의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보신각 종루에 매달린 큰 종을 쳐서 성문 여닫는 시각을 알렸는데, 새벽에는 33번, 저녁에는 28번을 쳤다. 
     새벽에 치는 종을 바라(파루), 저녁에 치는 종을 인경(인정)이라 했는데, 
      민가의 대문도 이 종소리에 따라 열리고 닫혔으니 성문의 개폐 시각이 도성민의 생활 리듬을 지배한 셈이다.

한양도성은 서울과 지방을 구분하는 경계선인 동시에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경계선이기도 하였다.
    왕이든 백성이든 생을 마감하면 반드시 도성 밖에 묻혀야 했으니, 서울 사람들에게 도성은 삶의 증표와 같았다.
    한양도성은 일차적으로 서울과 지방을 나누는 경계였으나 이 둘을 하나로 묶는 매개체 구실도 하였다.
    도성 안에서는 채석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성 쌓는 데 필요한 돌은 모두 성 밖에서 조달해야 하였다.
    성벽은 비록 백악 · 낙타 · 목멱 · 인왕의 능선 위에 쌓였으나, 그 돌들은 북한산과 아차산 등지에서 나온 것들이었다. 
     한양도성은 이렇게 내사산과 외사산을 연결하고, 도성 안과 성저십리(城底十里)를 통합하였다.

한양도성을 중심으로 도성방위체계를 완성하였다. 
    영조 27년(1751) 9월 11일, 왕은 “도성을 지키는 것은 백성을 위한 일이다. 변란이 일어나면 내가 먼저
    성 위에 올라 백성과 함께 싸우겠다.”는 내용의 수성윤음(守城綸音)을 반포하여 도성을 사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도성민들에게 각각 담당 구역을 정해주고 유사 시에는 무기를 들고 맡은 구역을 지키게 하였다.
    도성민을 주체로 하는 도성방위체계가 완성된 것이다.

 미래를 보다
            한양도성은 산성과 평지성을 함께 쌓는 고구려 이래의 축성 체계와 기법을 계승 발전시킨 성이다.
            한양도성은 궁궐을 둘러싼 궁성, 도성을 보호하는 북한산성 · 남한산성과 짝을 이룬다.  
           한양도성은 처음 축조된 뒤에도 여러 차례 보수, 개축되었다. 
           성벽에는 이러한 개보수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군데군데 성돌에 새겨진 글자들과 시기별로 다른 돌의 모양을 통해 축성 시기와 축성 기술의 발달 과정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한양도성은 그 자체로 현장 박물관 (On-Site Museum)이다.

한양도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1월 23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공식 등재되었다. 


(인증서)
 

ID : 이세은
2015-05-13
18:34:26
좋아요. 저도 걸어보아야 겠습니다.
ID : 이세은
2015-05-13
18:37:25
한성도성길만 걸어서 인증서 안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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