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한사방 회원 여러분!
그 동안 안녕하셨나요?
오늘 아침에 눈을 떠 한 장 남은 2015년의 달력과 우연히 마주해보니 새삼스럽게 다른 달을 맞이 할 때와는 다르게 감사의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교차합니다.
한 해의 끝자락 12월은 그 동안 미루어 왔던 일들을 마무리해서 매듭지는 마무리 달인 동시에 새해의 설계를 함께해야하는 매우 바쁜 달입니다.
연초에 마음먹었던 많은 다짐과 소원들을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셨습니까?
12월이 시작하면서 눈과 비가 번갈아 내리고 난 후 갑짜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라도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옷깃 바짝 여미고, 목도리 장갑으로 무장하시고, 수시로 따뜻한 차 한잔 하시면서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 항상 건강 챙기시는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
예전 보다는 못하지만 거리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려오는 것을 보면서 또 한해가 간 다는 것이 느껴지지만, 한편으로는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새해... 그리고 하얗게 내리는 눈... 겨울은 추위 외에도 기다려지는 것이 많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라 모임이나 회식같은 술자리등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바쁘게 보내야 할수록 더욱 건강 챙기시면서 하루 하루를 더 소중하게 보내시고, 새로운 2016년을 맞이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아 래 ⇐
● 총 615점 출품 (2015. 11. 1 ∼ 11. 30까지)
● 초대 작품 - “거실풍경”(김석은) 외 45점
● 우수 작품 - “별장인가”(박청희) 외 219점
● 누드 작품 - “역광” (최영진) 외 31점
● 심사위원
▪ 심사위원장
- 배택수(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사진) 객원교수,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사진)M.F.A,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한국현대미술협회 운영위원, 한국미학학회·한국미술이론학회 정회원, 서울시 미술작품심의위원
▪ 심사위원
- 김경복(예원대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수료, 서울사진대전 추천작가)
- 최진규(동아대 예술대학 회화과(서양화전공), 한국누드사진가회원, 한사방초대작가),
- 정태만(Hassel club 운영위원, 한국 리얼다큐사진가회 회장, 한국사진방송 국장, 2013년 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운영위원),
- 김석은(애니메이션 전공(석사), 문화재청 사진기자, 한사방 초대작가)
● 이달의 초대작품
● “거실풍경” 작가 : 김석은
● “하늘공원” 작가 : 장갑석
● “백양사의 만추” 작가 : 이용만
● “대비” 작가 : 박덕기
●“불청객” 작가 : 최호열
● “빈그네” 작가 : 황인실
● “고뇌” 작가 : 김성세
● “낙엽” 작가 : 박상돈
● “햇살이 머무는곳” 작가 : 정영수
● “어부와 소녀” 작가 : 김석은
● 작품평
이번 달 출품작에는 마지막 가는 가을이 못내 아쉬워 렌즈안에 붙잡기라도 하듯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단장 했던 산과들의 풍경사진이 우수작으로 올라온 작품들 중 전체 70%를 차지 할 정도로 많이 선정되었기에 지난달에 이어 풍경사진 촬영 tip을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이번 달의 풍경사진은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심미안적인 풍경사진도 선정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많이 촬영하는 장르가 풍경사진이지만, 광활하게 펼쳐진 풍경 앞에서 어떤 촬영기법과 구성으로 촬영해야할지 망설여 질 때가 많습니다.
풍경을 사진으로 잘 표현 하려면 자연의 선과 각도, 원근감을 활용한 깊이감,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시키는 입체감, 다양한 컬러와 패턴 활용, 화면 삼분할 원칙, 근경·중경·원경의 활용, 프레이밍 등의 풍경사진구성의 기본사항을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 중에서서 특히 유의해서 촬영해야 할 포인트는
첫 번째로 구도의 기본중에 기본인 삼분할의 원칙으로, 수평, 수직을 삼등분해서 수직과 수평이 교차하는 ‘sweet spot’에 주제나 부제를 배치하는 것으로, 이것을 잘 지켜주어야 화면의 안정성, 여백의 미와 시선을 집중 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풍경사진 촬영기법의 기본 중에 기본인 사진 전체가 선명한 Pan Focusing이 될 수 있도록 조리개를 조여 피사계심도와 대비되는 형태나 색채대비의 Contrast를 극대화 시키고, 이때 원근감과 입체감을 표현하려면 프레임안에 근경, 중경, 원경의 피사체를 구별해서 배치하며, 특히 근경에 주제를 뒷받침 할 인물, 나무, 꽃, 풀, 바위, 건물등과 같은 다양한 피사체들을 꼭 배치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세번째는 풍경에서 주제가 되는 피사체가 결정되면 주제를 돋보이게 할 부제를 찿아서 적절한 위치에 배치해야 하는데 주제를 부각할 부제를 배치하면 더욱 시선을 집중 시킬수 있습니다.
촬영은 앞쪽에 있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뒤쪽 배경을 흐리게 하는 Out of Focusing과 뒤쪽을 초점을 맞춰 앞쪽을 흐리게 하는 In Focusing을 해서 원근감과 입체감을 나타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번째로 CPL Filter나 Graduation Filter를 활용해서 노출편차와 빛의 반사를 줄이고, 색상 채도와 하늘과 구름과의 contrast를 증가 시킵니다.
다섯 번째로 파도, 폭포, 구름, 나무, 놀이 기구, 사람, 자동차 등 움직이는 피사체들을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상황을 장노출 촬영해서 회화적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은 촬영법으로 한낮에는 ND Filter를, 해가 진후에는 Filter없이 삼각대를 설치해서 카메라를 고정시킨 후 장노출로 촬영해야 합니다.
여섯 번째로 풍경사진은 구도에 따라 같은 장소라도 촬영방법과 구도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이 촬영될 수 있으므로 섣불리 결정해서 셔터를 누르지 말고 상하좌우 360도를 돌아본 후, 주제와 배경을 어떻게 배치 할 것인지를 결정한 후 가로와 세로로 번갈아 촬영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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