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한사방 회원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목표, 새로운 마음가짐,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때입니다.
먼저 다사다난 했던 지난 2015년 한해동안 한사방에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보살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년 한해 이루지 못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을 뒤돌아보기 보단 새 마음, 새 뜻, 새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라며 ‘화이팅‘ 합시다!
2016년 한 해는 "아직 열어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희망의 선물, 사랑의 선물입니다.
무엇이 있을지, 어떤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에이브라함 링컨은 "미래가 좋은 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했기에 멋지고 좋은 하루, 한 달, 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 병신년은 원숭이 중에서도 붉은 원숭이의 해랍니다. 60갑자로 33번째로 돌아오는 해이며 한자를 보면 병(丙) 신(申)자입니다. 丙은 붉은색을 의미하며 남녘이라는 뜻이 있지만 밝음을 표시하는 뜻과 불이라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고, 신(申)은 원숭이를 의미하는데, 원숭이는 십이지 중에서 아홉번째의 지지(地支)입니다. 지지(地支)는 방향을 가르는 기준이 되는 상징이라고 합니다.
붉은색은 오행중에 불에 해당하고 생성과 창조 그리고 정열과 애정 적극성을 뜻합니다. 원숭이는 움직임과 눈치가 빠르고 잔꾀가 많은 재주꾼이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붉은색과 만나면 대박이 난다고 합니다.
2016 丙申년 새해에는 건강과 바라는 바 모든 일이 성사되고, 아울러 한사방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May each and every day of yours be renewed with lots of happiness and love. Happy New Year.”
“당신의 하루하루 풍성한 행복과 사랑으로 새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 래 ⇐
● 총 538점 출품 (2015. 12. 1 ∼ 12. 31까지)
● 초대 작품 - “회상”(김정자) 외 41점
● 우수 작품 - “트리아트”(이세은) 외 181점
● 누드 작품 - “각양각색” (이용만) 외17점
● 심사위원
▪ 심사위원장
- 배택수(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사진) 객원교수,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사진)M.F.A,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한국현대미술협회 운영위원, 한국미학학회·한국미술이론학회 정회원, 서울시 미술작품심의위원
▪ 심사위원
- 김경복(예원대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수료, 서울사진대전 추천작가)
- 최진규(동아대 예술대학 회화과(서양화전공), 한국누드사진가회원, 한사방초대작가),
- 정태만(Hassel club 운영위원, 한국 리얼다큐사진가회 회장, 한국사진방송 국장, 2013년 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운영위원),
- 김석은(애니메이션 전공(석사), 문화재청 사진기자, 한사방 초대작가)
● 이달의 초대작품
● “회상” 작가 : 김정자
● “또 다른 나” 작가 : 김미란
● “헤이리” 작가 : 노진방
● “타블로의 시간” 작가 : 김가중
●“시선” 작가 : 임재선
● “빈그릇” 작가 : 노진방
● “시선” 작가 : 임재선
● “기구” 작가 : 장갑석
● “꽃보다 할배” 작가 : 정기태
● “갈곳없는 인생” 작가 : 김미란
● 작품평
이번 달 출품작에는 국내·외 여행을 하면서 스냅 [snap]으로 촬영한 인물사진이 우수작으로 많이 올라 왔고, 그 비율에 따라 초대작도 많이 선정되었으므로 회원님들의 이해를 돕고자 인물사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처음 사진을 배울 때 인물사진에서 시작해서 인물사진으로 끝난다는 사진에서 고전같은 말이 있는데 그것은 ‘인물’이 사진의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며, 촬영 또한 그 어느 피사체 보다 어렵고 힘들지만 매력적이기도 한 피사체가 바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인물사진을 잘 촬영하기 위한 방법은 사진기술이나 이론만 으로는 어렵습니다.
사람만큼 주위에 흔한 피사체도 없지만 가까운 인물이 아닌 이상 디테일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피사체가 또한 인물이기 때문에 다른 장르의 사진보다 촬영하기 어려운 분야가 인물사진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했을 때의 기쁨과 즐거움도 남다르지만 촬영하기 어려운 인물의 복장과 동작의 결정적 순간을 촬영한 희열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특히 국내·외 여행을 하다 보면 의외로 인물사진을 많이 촬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전통 복장을 한 사람들, 종교 · 축제 · 행사에서 만난 사람들, 시장 · 작업장등에서 일하는 사람들, 낡고 오래된 집과 마을길에서 만난 노인과 아이 등 현지인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풍경사진보다 더 촬영하고 싶은 대상입니다.
인물사진의 유형에는 변화하는 장면을 인위적으로 연출하지 않고 재빨리 촬영하여 기록한 ‘스냅 [snap]’ 사진이 있으며, 스냅은 자신이 촬영되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 촬영되는 “솔직하고, 진솔하고, 자연스러운 스토리를 담는다”는 뜻의 ‘캔디드[candid]’사진과 디테일한 인물을 촬영하기 위해 동의를 구하고 촬영하는 ‘포즈[pose]’사진이 있습니다.
여행 중, 현지인들을 촬영 할 때는 ‘캔디드’ 사진과 ‘포즈’사진을 상황에 따라 촬영해 보는 것이 좋은데, ‘캔디드’로 촬영은 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 좋은 순간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럴 경우는 촬영을 피하지 말고 피사체인 인물에게 촬영동의를 구하고 ‘포즈’사진을 촬영하면 ‘캔디드’사진 보다 더 디테일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인물사진을 잘 촬영하기 위한 tip을 드리면
첫째로 기본적인 화면구성은 인물보다 배경에 중점을 둘때는 Full shot, 인물과 배경을 함께 넣을때는 Knee shot, 인물의 감정에 중점을 둘 때는 Waist shot, 얼굴의 감정에 중점을 둘 때는 Bust shot, 얼굴의 감정에 깊이감과 자극을 주는 것에 중점을 둘 때는 Close-up shot, 입·눈·귀·코등 특정한 부분의 감정표현에 중점을 둘 때는 Big close-up shot 촬영하고,
둘째로 수직, 수평구도의 프레임에서 인물의 위치를 결정할 때는 시선을 살핀 후 황금분활을 이용해서 좌측이나 우측 1/3지점에 두면 안정적이며, 광각렌즈를 사용해서 수직구도로 로우샷을 하면 인물의 다리를 길게 표현해 주고,
셋째로 초점은 반드시 카메라와 가장 가까이 있는 눈에 맞추고 반셔터를 누른 상태에서 구도를 결정해서 촬영하고,
넷째로 역광, 그늘에서는 인공빛을 내는 스트로보 보다는 반사판이 훨씬 더 효과적이지만 준비가 않됐다면 외장형 스트로보를 촬영자가 상황에 맞게 광량값을 조절해서 촬영하고,
다섯째로 특별한 경우 외는 시선은 카메라를 응시하지 말고 다른 곳으로 향하게 하는 등 자연스러운 포즈를 다양하게 취하게 하고,
여섯째로 렌즈는 가까이 다가 가야하는 광각렌즈보다는 Bust shot, Close-up shot등과 같이 가까이 가거나 일정한 거리를 두고 촬영 할 때, 얕은 심도로 아웃포커싱 되어 인물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입체감있게 부각시켜주는 망원렌즈가 효과적인테, 망원계 단렌즈(85mm, 105mm - f1.2, f1.4)는 심도가 너무 얕은 장점이자 단점이 있으므로 피사체 심도를 상황에 따라 잘 조절하면서 촬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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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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