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어치 목숨을 사려면...
건강 100세를 누리려면 첫째 병원갈일을 만들지 말아야 된다. 이 지론은 필자의 골수 지론인데 의사 죽이기 등을 통하여 이미 누차 역설했는데 힐링캠프 홍천 선 마을 촌장 이시형 박사도 필자와 똑 같은 지론과 필자가 체험한 건강비법(신선이 되는 법)과 일치하는 건강비결을 책으로 내어 그 책을 보며 필자가 크게 고개를 주억 거렸다. 가히 필자가 행하고 있는 건강 비결이 정도란 것에 필자는 희열을 느끼고 더욱 신선이 되는 길을 걸어 볼 요량이다.
요즈음 테레비들을 보면 이구동성으로 뭐에 좋고 뭐로 뭘 고쳤느니 하는데 정말 진정한 코미디다. 그리고 그것을 믿는다면 그 사람은 멍청이들의 두목 격이다. 사람은 어디 한군데가 망가지면 그것을 고친다고 건강해 질수가 없다. 기초가 튼튼하다면 어디 한군데 아플 일이 없다는 것을 그 근본으로 삼아야 신선이 어쩌고 씨가 먹힌다.
이빨이 망가져도 온몸이 고대 병들고 무릎이 망가져도 수명이 수 십년 줄어 버린다. 무릎이 망가져 일찍 돌아가신 지인이 있는데 필자가 늘 경고 했다. 필자가 가끔 너 그러다 죽는 다라고 하는 말을 농담으로 들으면 곤란하다. 필자가 무당은 아니지만 오래 못 살 사람은 귀신처럼 알아맞춘다. 그런데 그런 점(예언)을 필자만 잘 볼까? 아니다 누구나 그 정돈 다 예언 할수 있다.
인체는 한 군데가 이상이 생기면 줄줄이 도미노처럼 이상이 온다. 마치 폐차 직전의 차가 이것 고쳐 놓으면 저거 망가지고 저거 고쳐 놓으면 또 다른 것이 망가져 결국 폐차를 할 수 밖에 없는 것과 똑 같다.
결국 몸 전체의 밸런스를 고루 유지해야 되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어느 곳을 위하여 무엇을 먹고로 유지하려고 든다. 죄송하지만 이것이야 말로 땜빵의 극치다.
건강의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나이가 들면 기초체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줄고 신진대사가 느려져 먹은 만큼 소모를 하지 못한다. 그러니 먹는 것을 줄여야 된다. 몸에 이하든 해하든 관계없이 일단 줄여야 된다. 그리고 운동량을 늘려야 된다. 10대는 10분, 20대는 20분, ....60대는 60분을 운동해야 된다. 즉 10대의 6배를 더 운동하고 먹는 것은 10대 때의 1/3로 줄여야 된다. 이것이 기본이고 원리다. 물론 필자가 만든 가설이니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필자의 몸으로 열심히 임상실험을 하고 있으니 머지않아 증명이 될 것이다.
운동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산행이다. 단 한 번의 산행으로도 수년을 젊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아프다고 산을 겁내고 숨차다고 산을 무서워하는데 사실은 그럴수록 산을 올라야 된다. 단 한 번의 산행으로도 놀라운 변화를 느낄 것이다. 만약에 아무것도 변화가 없다면 필자를 사기꾼으로 닦아 세워도 좋다. 이 부분은 최근에 안나푸르나 봉을 다녀와서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 착한대장 정기태 님 이 증언을 해 줄 것이다. 지인 중에 인간종합병원이 있었는데 그는 산을 철천지 원수로 여기던 사람이다. 산에 가자면 살인을 낼 것같이 화를 내던 사람인데 어찌된 셈인지 단 한번 산행 후 산 예찬론자에서 산의 전도사가 되어 있다. 대기업 간부였던 그는 지금은 지극히 정상의 몸이 되어 자전거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황산을 무지 겁내는 분들이 많은데 중국의 3대 명산이니 이곳에서 여러분들은 엄청난 호연지기를 얻어오게 될 것이다. 단 한 번의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산행이지만 그것이 건강을 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필자가 장담을 하겠다.
또한 사진도 여러 사람이 복작이다보니 사진 안 된다고 필자에게 소수만 모여 함께 연구해보자고 제안하신 분들이 퍽 많은데 이번이야 말로 소수가 함께 여유롭게 찍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내에서도 소수만 모여 모델사서 연구하면 황산여행경비 이상 돈이 들것이다. 따라서 이번 여행은 다소 비싼 것이 흠이지만 그 내막을 들추어 보면 결코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우리네 선조들은 절뚝절뚝 저는 전나귀를 타고 산천경개를 유람하였다. 이산 저산 터벅터벅 걷다보면 신선이 될 수 있으니 그것을 즐기느라 빨리 달리는 말이 아닌 전나귀를 탄 것이다. 여유 그것이 바로 신선의 첩경이다.
제목
김가중
메일보내기
이전글 : 
다음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