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한사방 회원 여러분!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는 3월입니다.
짧은달, 2월을 잘 마무리 하셨나요?
다른달 보다 짧은 2월이라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지만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새로운 3월엔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을테니까요*^^*
겨울을 밀어내는 3월이 시작하자마자 이틀 동안 제법 많은 봄비가 메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니, 여기저기서 새 생명이 움트면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래서 4계절 중에 오로지 봄에만 "새"자를 붙여 새봄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새봄의 화사한 기운을 한껏 충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기온이 따듯해지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야외 나들이와 사진 여행도 다니시면서 좋은 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한사방 회원님들의 3월은 근심 걱정없고, 사랑과 웃음만이 넘쳐나는 한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3월 보내세요~
⟹ 아 래 ⇐
● 총 460점 출품 (2016. 2. 1 ∼ 2. 29까지)
● 초대 작품 - “연주”(하은숙) 외 40점
● 우수 작품 - “쥐불놀이”(임재선) 외 140점
● 누드 작품 - “먼훗날” (장갑석) 외12점
● 심사위원
▪ 심사위원장
- 배택수(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사진) 객원교수,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사진)M.F.A,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한국현대미술협회 운영위원, 한국미학학회·한국미술이론학회 정회원, 서울시 미술작품심의위원
▪ 심사위원
- 김경복(예원대 문화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수료, 서울사진대전 추천작가)
- 최진규(동아대 예술대학 회화과(서양화전공), 한국누드사진가회원, 한사방초대작가),
- 정태만(Hassel club 운영위원, 한국 리얼다큐사진가회 회장, 한국사진방송 국장, 2013년 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운영위원),
- 김석은(애니메이션 전공(석사), 문화재청 사진기자, 한사방 초대작가)
● 이달의 초대작품
● “연주” 작가 : 하은숙
● “자연의 반영” 작가 : 김영복
● “시선” 작가 : 윤중열
● “눈오는날” 작가 : 김미현
● “시선” 작가 : 김귀옥
● “Sunrise” 작가 : 조계준
●“독서” 작가 : 조계준
● “장미의 계단” 작가 : 이경자
● “파문” 작가 : 하은숙
● “비닐 우산” 작가 : 김승현
● 작품평
“연주”, “시선”, “독서”, “비닐 우산” 외 이달의 초대작품들 중에 인물을 포착한 우수한 인물사진들이 많이 선정되었기 지난 12월에 이어 인물사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인물을 촬영하는 것은 촬영기술이나 이론이 정립된 다른 사진의 장르보다 촬영하기 어려운 대상이면서 흥미로운 장르로서, 인물을 촬영 할때는 기법보다는 인물의 소재나 대상을 정해서 접근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인물사진을 촬영하려는 사진가들이 어떤 인물의 소재나 대상을 선정하고, 또 그것들을 어떻게 찿을 것인가를 많이 고민을 하고 상담해 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는 인물의 종류를 잘 분류해서 정리해보면 쉽게 대상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 조언을 해줍니다.
인물사진의 종류와 대상을 간단히 분류 해보면, 부모·부부·아이 등의 가족들, 주변에서 자주 만나는 아이들, 축제·집회등에 모여 있는 많은 사람들,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 다양한 종교인들, 배우·가수·모델등 공연자들, 시장·공장등에서 일하는 사람들, 각종 스포츠인들을 일상의 가까운 곳에서 부터 찿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인물 사진을 잘 촬영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인물을 촬영하는 목적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와 인물의 위치, 크기에 따라 카메라의 앵글·위치 등 구도를 잘 결정해야하고,
두 번째로 주제가 되는 인물에 반셔터를 눌러 정확히 초점과 노출을 맞춘 후 구도를 결정해서 촬영하고,
세 번째로 자연광 과 인공광의 빛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입체감과 질감을 잘 표현하고,
네 번째로 셔터와 조리개를 활용해서 어둡고 밝음의 노출을 적정하게 표현하고,
다섯 번째로 조리개·렌즈·촬영거리등을 잘 활용해서 Out of Focus를 할 것인지, Pan Focus를 할 것인지 심도결정을 하고,
여섯 번째로 주제인 인물과 주제를 잘 나타내고 뒷받침 해주는 부제를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결정적 순간에 촬영하면 됩니다.
이때 인물을 부각시키려는 부위에 따라 촬영 Shot을 달리 해야하는데, 인물보다는 배경을 강조할 때는 Full shot, 인물과 배경을 동시에 강조할 때에는 Knee shot, 인물의 감정을 강조할 때에는 Medium shot, Waist Shot, 가슴 윗부분을 강조할 때는 Bust shot, 얼굴을 강조할 때에 Close up shot, 입, 눈, 귀, 코 등 신체의 특정부위를 강조할 때는 Big close-up shot등 잘 활용해서 촬영해야 합니다.
그 외 인물 사진촬영의 중요한 팁을 정리해보면 촬영 전에 편안하고 자연스런 분위기가 되도록 유도해서 인물의 표정과 포즈를 부드럽게 하고, 초점은 항상 카메라와 가까운 눈에 맞추고, 머리·턱·목·발목 등 관절 부분을 자르지 말아야 하고, 인물의 정면보다는 45도인 사각이나 좌측얼굴을 촬영하며,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른 곳으로 향하게 하며 시선이 가는 방향을 넓게 촬영하고, 몸집이 큰 사람은 측면 촬영과 키가 커보이게 하기 위해서 수직으로 로우촬영을 하고, 인물이 많을 경우는 날씬한 사람은 앞쪽에, 뚱뚱한 사람은 뒤쪽에 배치하고, 초점은 1/3지점에 맞추며, 인물을 배경과 떨어지게 배치한 후 자연스러운 모습과 입체감을 주는 아웃 포커싱으로 표현하고, 포트레이트의 렌즈인 85 ~ 105mm를 주로 사용하고, 역광은 반사판·후레쉬를 사용해서 촬영하며, 상황에 맞게 포즈·표정·동작을 연출 할 수도 있지만, 스넵(캔디드)사진은 연출 없이 자연스럽게 촬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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