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계신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봄은 봄인데 봄같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더니
이제 제자리를 찾는가 봅니다.
늦추위로 봄꽃이 늦게 피는 바람에
매화나 산수유 축제가 꽃없는 축제를 했다거나
아예 축제를 취소하고 음악회로 대신했다는 곳도 있다는군요.
회우님들께서는 짧은 봄날을 소중하게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천 점이 넘는 많은 사진(자유사진)이 올라왔고
꽃사진도 전에 비해 두 배(200점 이상) 가량 되어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야생화 전문가이신 정양진 심사위원님의 공헌이라 하겠습니다.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 심사위원으로 이학영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앞으로 회원님들을 위해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작품심사결과를 보고 드립니다.
- 초 대 작 품 - "설중매" (박병만) 외 167점
- 우수자유작품 - "모터 바이클 오프로드" (김한수) 외 284점
- 우수누드작품 - "Nude"(한용길)외 8점
이상입니다.
다음 작품심사일은 2012년 4월 24일(화) 입니다.
참여하여 주신 심사위원 명단
- 김가중 - 한국사진방송 사장 / 산영사진연구회 고문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 박영완 - 사협보도분과 부위원장 역임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 김승환 - 한국사협회원 / 산영e갤러리 작품선정위원 역임 / 교수 의학박사
- 이성필 - 한국사협회원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 목사 신학박사
- 정양진 - 한국사협회원 / 야생화 사진가
- 이학영 - 한국사협회원 / 한국사진방송 테크니컬 연구소 교수
- 권순일 - 한국사협 촬영지도위원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위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설 중 매> 작가 박 병 만
추위가 미처 가시기도 전에 새하얀 꽃망울부터 터뜨려
이 의연한 자태를 우리 선조들이 닮으려 했다는
눈속에 핀 매화, 설중매...
꽃은 백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중 어떤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하느냐는
작가의 몫이 되겠습니다.
작가는 여백을 깨끗히 정리하고 두 가지에 핀 매화를
대각선 상에 두어 돋보이게 한 세심한 감성이 엿보입니다.
흑백 대비가 주는 색감이 강렬하고
예술성을 극대화한, 눈부시게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꽃이 가지고 있는 생태적 자연미까지도 함께 표출할 수 있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설 중 매> 작가 박 병 만
<인삼과 미녀> 작가 권 혁 희
<마포램프> 작가 이 용 만
<대장장이> 작가 김 은 영
<납 매> 작가 이 강 효
<앉은부채> 작가 이 강 효
<대둔산의 겨울> 작가 이 종 일
<눈꽃여행 ktx 승무원 모델 아가씨> 작가 장 이 준
<곤줄박이의 날개짓> 작가 황 성 주
<슬픈개의 독백> 작가 서 병 일
<스케이트장> 작가 권 혁 희
<추억만들기> 작가 김 동 진
<자연이 주는 선물> 작가 양 윤 정
<거가대교의 여명> 작가 백 정 웅
<개구리알 > 작가 이 재 영
<북송중지> 작가 서 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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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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