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EBS 강사의 발언에 대한 기사를 올렸습니다.
올리기 전에 여러 곳에 올려진 내용들을 확인하고 다른 언론에 올라온 기사인지도 확인을 해 보고 제일 먼저 기사를 올렸습니다.
그 후에 제가 올린 내용과 제 기사가 등록되어 공개된 후의 상황에 대한 내용까지 추가된 다른 언론사의 기사들이 포털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아직 포털에 등록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제 기사를 다른데서 퍼와서 올린 것 아니냐는 문의가 많으니 참 씁쓸하네요.
오늘 공중파 뉴스에도 나오는 내용이라 한국사진방송이 조금만 컸다면 제가 올린 내용이 퍼온 기사로 오해받지는 않았을테죠.
기사를 직접 인터뷰를 하고 올렸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데 모든 기사가 당사자들과 인터뷰가 된 후 올려질 수는 없습니다.
동영상 내용으로만 봐서는 해당 발언이 부적절한 반응이긴 하지만 큰 파장이 있는 내용이라 강사의 얼굴이나 실명 등은 공개를 하지 않았지만 다른 언론사의 기사에는 강사의 이름이나 동영상까지 링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기사들이 당사자와 인터뷰를 한 내용들은 아닙니다. 만약 당사자와 인터뷰를 한 후에 올려야만 한다면 많은 기사들이 신문에 실리지 못할 것입니다.
다른 언론사에 비해 한국사진방송에서 특히나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퍼온 기사인지 아닌지 논란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퍼온 기사가 있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이겠죠.
한 행사에 하나의 언론사에서 수십 명의 기자가 공짜로 다녀간 후에 기사를 전혀 올리지 않는 문제처럼 한국사진방송에 대한 대외이미지를 실추하는 커다란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작성했지만 비슷한 다른 언론사의 기사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제발 기자의 기사에 대해서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그대로 퍼온 것인지 아닌지의 판단은 스스로 하지 말고 관리자에게 물어보고 맡겨주세요.
완전히 확인도 안 된 상태에서 공론화 시켜서 피해보는 건 한국사진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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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송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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