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바빴던 한해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돌돌 말아져 올라가는 마지막 달력에 빛바랜 추억과
2015년의 시간 땟자국을 같이 말아봅니다
“검은 땅–우금(牛今)에 서다”와 “아버지는 광부였다”전주전시
격려와 축하를 주셨던 여러 작가님과 선생님
그리고 교수님
한결같은 응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 천년의 숨결을 머금은 태양은 여전히 태백산을 휘감아
용감하게 올랐습니다.
햇빛처럼 강열하고 은은한 삶들을 담을 수 있는
사진가로 거듭 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앞으로 기획중인 작품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다가오는 병신년 새해엔 소망하시는 일마다 행운과 축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 병 문 배상
제목
태백산맥/박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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