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에서 전시회를 해보려고 합니다.
꼭 할 거냐고 묻는다면 노력 할 뿐이고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말하겠습니다.
우선은 태권도 작품을 한 점 한 점 제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태권도 작품으로 길이 열린다면 “한국다운 한국”이 제대로 살아 있는 한국적인 작품을 후순위로 골라 보겠습니다. 물론 태권도 작품이든 한국적인 작품이든 수준이 아주 높거나 예술로서의 가치가 높아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대적인 아트한 작품도 골라 보고 싶습니다.
세계인들의 눈에 “아 한국은 이런 나라이구나, 아 참 멋있다. 사진 좋다. 가보고 싶다. 나도 저런 작품 한 점 갖고 싶다.” 이런 작품들만 보였으면 좋으련만.... 그리고 작품마다 사연이 있고 유래가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작품마다 일일이 설명을 붙여서 이해를 돋고 읽어보는 여유도 갖게 말입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무슨 작품 타령이냐고요? 사실 아직 태권도 작품은 촬영조차 하지 않았고 더구나 시작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작품을 촬영하고 어떤 작품들로 전시회를 펼쳐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응이 클는지를 엄청 고민하고 있습니다.
막상 시작되고 그때 작품 찾고 부랴부랴 준비하다보면 졸속이 되고 졸속으로 처리하다보면 실패할 수밖에.... 이번에 기회가 주어준다면 절대로 실패 하지 않을 작정입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작품을 준비해보려고요.
세계무대에 자신의 작품을 소개해 보겠다는 야망이 있다면 미리미리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세계무대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포트폴리오 준비하는 것만 가지고도 여러분의 사진생활에 엄청 이득이 됩니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죠.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석이고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간이 맞는 법.
제목
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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