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수필가 남강 강병남, 대한의 대설 감상 보내와
오늘이 대한입니다
새벽에 살포시 눈이 내렸죠
기적의 조화 입니다
자연의 오묘함은 생각할 수록
놀라운 신비를 느끼게 합니다
새벽 창을 열고 하얀 눈을 바라보면 나름대로 느끼는 감정이 다르겠지만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추위와 함께
내리는 눈은 분명
화사한 봄을 초대하는
자연의 몸부림이다는
사실 입니다
어쩜 숭고한 자기 희생을 통해
누군가에게 포근함을 주기 위한 간절한 배려일지도 모릅니다 . 오늘 내린 눈이
이 겨울을 보내는 마지막
눈일지도 모릅니다 . 마지막은 늘 슬픈거지요. 하지만 준비하고 적응하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희망의 빛이 되기도 합니다
생각의 차이는 이토록 변화무쌍 합니다
아직 하얀 눈을 만지지 못한 분들은 지금이라도 나무가지에 앉아
꿀잠을 자고 있을
눈과의 피부 접촉을 통해
희망의 봄기운을 만끽해 보시길 권합니다
절기상 대한인 오늘
하늘이 우리에게 준 순결한 희망의 메세지를 피부로 느끼는 그리하여 나 자신에게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희망의 봄맞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시분초로 신명나는 하루 보내시길ᆢ
대한에 내린 눈과 입맞춤하면서 남강 강병남
http://blog.naver.com/namgangmh
제목
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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