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FIAP의  금상에 빛나는 사진으로서  
내가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MFIAP 사진작가  Gonzalez Ariel의  작품이다.

나는 위와 같은 사진을 만들고 싶었다. 
이같은 사진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실제 체험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여
Dance를  배워보기로 작정했다. 

문제는 Dance에 대헤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집사람으로 부터  허락을  받는것이다. 

하여, 얼마전에도  아래와 같은  사연도 있던터라  아주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 최근의 사연)
          ( 1 )    착한대장의 못다한 꿈
          ( 2 )    고난의 계절 
         
Dance 는  건강에 아주  좋으며, 최근에  건전하게  보편화 되었다라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허나,  집사람은 
    " 늙으막에  어따 써먹으려(?)고  추접스레 춤을 배우려 하느냐 ?"
라고 불같이 화를 내면서 일언지하에 금지명령을 내린다. . 

예상했던 반응이다.

허나, 내가누군가.   난   비장의 " FIAP 카드" 를 꺼냈다.

FIAP 사진작가와 공모전에  대헤서는  집사람도  익히  알고 있는터라

상단의  FIAP 사진을 보이면서,   난 오로지 FIAP  금상을 위해  "사진다운 사진을 찍기위헤서" 일뿐이라고

강조,  콜라텍이나  캬바레  같은곳엔  절대로 가지 않는다는 조건의  각서를 쓰고    
겨우겨우  승낙을 받아  복지관에 등록하고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춤을 배우기 시작하고  보름정도 지난후

그날  복지관에서 지루박  6번   "허리안고 여자 돌리기"를 배웠는데,

우측팔로 여성 허리를 껴안고  돌아서, 죄측손으로  박력있게 여성을 좌회전 시키는 포즈가 무척 좋았다. 


 

하여,  집에서  이를   연습해보고 싶어서.... 집사람을  꼬셨다.  

"운동도 되고, 무지 재밌다" 라고..........

하여,  싫다는 집사람을 억지로   끌다싶이 하여   리드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 6`7번  허리안고 돌리고, 여성 좌회전시키기" 

난  집사람이  재미있으라고(?)   힘있게  리드하며,  박력있게 돌렸다. .....


                              
             


 

이때,  갑짜기 집사람의 허리가  삐거덕 거린가 했는데   집사람이  비명을 지르며  쓸어진다. 

그리고는  바로 병원으로.......

                               
 

다행히,  척추인대가  약간  놀래 늘어난 정도로  큰 부상은 아니었으나.......

그날이후, 집사람은  병원에서  며칠간 물리치료를  받았고

나는  춤 배운다고  " 마누라 허리 부러트린 사람" 으로 낙인찍혀  또다시  고난의 세월이 시작되었다. .....


 

그후로  지금까지  집사람에게  접근조차  못하고 있다.  . 

아~   서글픈  j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