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상념의 달입니다. 한국전쟁이 있었고 현충일도 있었고요.
모처럼 북녁땅이 바라보이는 임진각의 바람의 언덕을 촬영해 볼까 합니다. 바람개비와 거대한 조각상과 독특한 건묻들의 조형이 구도상으로 무척 사진적입니다. 공모전 내시는분들에겐 특히 중요한 조형들입니다.
비온다는 예보이지만 행여나 노을이 진다면 더욱 좋고 비가와도 나름 재미 있는 작품이 나오지 않을 까 합니다.
6월30일(토)오후5시 임진강 역에서 뵙겠습니다.
서울역에서 문산 가는 경의선 타시면 평안도 신의주 까지 가실 수 있는데, 요즈음은 도라산 역까지만 갈수 있다나봐요, 조금 일찍 오신분들은 도라산 역(북한과의 경계지역)과 자유의 다리(?)도 둘러 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언젠가 북한이 개방되면 신의주에서 압록강을 건너 만주벌판을 달려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영국의 런던가지도 갈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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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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