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태권도 작품을 위하여 당분간 매달릴 포맷은 아래와 같다.
사실 이러한 작품들은 매우 쉽다. 조건만 맞는다면 말이다. 모든 사진이 그러하듯 사진은 아니 예술은 조건 맞추기다. 배경이 아주 어두운 실내도 좋고 깜깜한 야외의 넓은 공터도 좋다. 그곳에 적당한 조명만 비춘다면 간단하게 역광선을 얻어낼 수 있고 노출에 대한 개념과 조명의 조사각에 대한 간단한 원리만 가지고도 카타르시스가 넘치는 작품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이 포맷의 작품은 말이든 누드든 태권도든 조금도 다를 것이 없이 같은 방식의 조명과 노출을 사용하면 된다. 다만 누드는 움직이지 않아 정적이니 훨 쉽지만 말과 태권도는 무쌍한 동적인 소재라 누드보다는 다소 까다롭다.
유건식 작
농협안성팜랜드 테크니컬 말촬영회 때 촬영한 작품이고 그때 참가한 몇 몇 분은 금상을 위시한 입상을 받은바 있다는 후문이고 앞으로도 많은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
음부촬영회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촬영회 때의 작품이다. 이때의 작품들로 국제사진살롱전과 전국공모전에서 금상을 두어 점 받았다는 후문이다.
유건식 채덕수 작
윤동주 신인의 언덕에서 촬영한 작품이고 도시를 내려다보고 촬영하느라 장소도 비탈이 심하고 협소하고 도시의 불빛 때문에 까탈스럽게 촬영해낸 작품이다. 한류중심이니 윤동주 시인이니 하는 의미는 잘 세웠으므로 이제부터는 쉬운 장소에서 쉽게 촬영해 낼 생각임으로 기발하고 멋진 작품들이 쏟아지리라 예상된다. 향후 촬영하는 대로 공모전에 많이 내주셔서 큰상을 많이 받아 주셨으면 좋겠다. 큰상은 이 세상 어디에서라도 좋은 작품으로 증빙이 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종류의 작품은 조명의 원리와 노출의 원리를 통달함으로서 안목을 세울 수 있는 작품형식이다. 따라서 수준 높은 작품을 위하여 노출과 조명의 원리에 대해서 집중교육을 짬나는 대로 실시하겠다.
제목
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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