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 김동진
2010-09-09
1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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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는 상관은 없는 일입니다만....
누드촬영대회 사진을 촬영대회용으로만 계약을 하고 촬영을 하는 것인지요?
다른 공모전이나 인터넷, 카페, 블로그, 전시회에 활용을 못한다면 촬영대회에 참가할 의미가 없지 않을까 하는데...
정말 계약의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어떤 내용으로 계약을 하고 촬영이 이루어지는지..그리고 촬영자들에겐 알려주지도 않고..
촬영 사진의 사용용도도 함께 사협에서도 게시를 해주어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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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관리자
2010-09-09
18: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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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만 볼수 있도록 핫이슈난으로 옮기고, 얼굴도 모자이크 처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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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위성욱
2010-09-09
22: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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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글을 올려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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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한상일
2010-09-10
03: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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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문제없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알고있는데요. 구미에서 주최한 세미누드대회때 구미지회장님이 어떤 말씀을 하셨다는 얘기를 그 당시 참가자 어느분에게 들었는데..그 내용이 정양진님이 말씀하신 내용같네요. 계약 외 용도가 어떤 것인지 참가자들에게 당연히 알려야하고 , 상식적인 기준으로 생각하면 '상업적인 용도'가 아니라면 상관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물며 '표현의 자유'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할 사협에서 보편 상식적인 기준보다 좁게 해석할 수 있는 계약내용을 맺었다면 이 또한 비판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계약내용뿐 아니라, 그 내용을 참가자들 누구나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출품표나 이런 곳에 게재하여할 형식적인 책임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상업적 용도' <--이 외의 이유로 모델이나 사협이나 다른 어떤 곳에서든 '헌법'에서 보장한 개인이 가져야 할 당연한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모자이크 처리한 것도 저로서는 상당히 불만입니다
더욱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할 '사진예술'에서 '표연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많은 경우에 대해 사진과 관련된 모든 단체들이 힘을 모아야 함이 당연한 일이고,
그 것에 대해 저항하고 싸워나가고 이런 것도 사협이나 모든 단체들이 당연히 해 나가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별개로 각각 개인의 자유인 '초상권'과 '표현의 자유'가 충돌시 판사나 변호사등 법률전문가들에게 '사진예술의 표현'을 잘 이해시키는 것도 대한민국 사진작가협회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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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관리자
2010-09-10
1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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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라보고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몇 해전에 제가 법정에 불려 간적 있는데 엠비시, 스초츠 서울, 일요신문을 누드 모델들이 초상권문제로 걸었죠, 각 2천만원, 2천만원, 1천3백만원 물은걸로 귀결이 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판사 입장에선 옷을 벗고라도 살겠다는 사람들인데 법 이전에 화해하고 보상을 하라는 논리였고, 언론사들은 그대로 수긍을 하고 말았죠, 물론 소송에서 져서 그랬던건 아닙니다. 저희는 아직 그런것에 휘말려 버틸 힘이 없습니다. 이에야스가 힘이 없을 때는 오다노부나가의 신발당번인 히데요시에게 엎드려 있는 논리와 같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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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정양진
2010-09-10
1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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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은 헌법이 보장한 개인의 고유권한으로 보호하고있습니다. 사진인은 누구나 잘 알고 있으므로그 계념은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nude model또한 직업인으로 사진인들이 함부로 다루거나 계약을 위반하는 데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해야할 것입니다. 사협이나 그 지부에서 촬영 때 계약을 어떻게 체결했는지를 알아 본 뒤에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에 와 있습니다. model에 따라 계약을 하기도, 또 지금까지 내려온 방식대로 촬영을 마칠 수 있겠지요. 그러나 특정한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후에 문제를 제기하면 난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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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정양진
2010-09-10
12: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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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소유권에는 상업목적이 아닌 경우 침해되지 않는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nude model의 경우는 다 벗었는데 어디에 쓰면 어떻냐? 는 논리도 맞을 것 같습니다. model도 각각 개성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우려야 된다는 뜻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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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관리자
2010-09-10
12: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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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초상권에 대해서 확실한 유권해석의 판례가 아직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행사의 경우 철저히 초상권 계약을 해 둡니다. 아예 "일체의 초상권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기 없기"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저희 행사에서 촬영한 작품들은 마음을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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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정영남
2010-09-10
12: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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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많은 작가 분들이 누드사진을 촬영하고 공개하고 하여도 누드로 인한 초상권 문제가 발생 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습니다. 어디에 특별이 이용할 곳도 업느데 문제가 된다면 누가 누드 촬영을 하겠습니가 공연한 기우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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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한상일
2010-09-10
15: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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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진님의 정성스런 염려 잘 받아드리고 또 이해하고 있습니다. 고마운 조언으로도 받아드립니다. 허지만 개인적으로 본말이 전도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촬영하는 목적은 여러사람에게 보여주고 그 감성이나 메시지를 공유하고 싶은 인간의 본능 .. 그 행위자체가 '예술'의 본질 중 하나 아니겠는지요?
무엇보다 말씀드리고자하는 것은 이 것입니다.
촬영한 사진을 개인적으로 어디에 전시하거나 웹사이트에 올리고자할 때, 일일이 대회를 주관한 곳에
물어야하는지? 저는 그게 참 의문입니다.
거꾸로 되어야 원칙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관한 단체가 어디더라도 '사진'은 어디에 공표하거나 발표하는 '표현의 행위'를 전제로 한 것입니다.
제가 거꾸로 생각하거나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까?
이 질문에 답을 촬영대회를 주관하시는 대한민국사진작가협회에 듣고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양진님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결코 동의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제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정양진님이 염려하시는 따뜻한 마음을 충분히 가슴으로 받아드리고 있다는 점도 꼭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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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정양진
2010-09-10
16: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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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이 촬영전에 초상권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다는 건 아주 현명한 조치로 보입니다. 두 사람 이상이 듣는 앞에서 거론이 되었다면 문제를 제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협의 문제작들로 보는 작품들이 재판확정 전에 올라와 있기에 그에 관한 글을 어느 곳에 올린 것 같은데. 사협이나 그 지부에서 시행하는 nude 촬영대회에 참가할 때는 반드시 주최측에 물어서 사용하는 지혜를 갖도록 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사협이나 그 지부에서 이러한 촬영대회가 있을 때는 묻기 전에 반드시 주의사항을 전달하도록 제도적인 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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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최영진
2010-09-10
18: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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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자가 그런것들을 주최측에 개별적으로 물어봐야 되는지요?
그러한 특이사항이 있으면 주최즉에서 사전공고를 해서 모두에게 알려줘야 되는것 아닌지요?
무슨 단체라고 촬영자들을 모집하여 촬영비를받고... 금상이니 입선이니 선별하여놓고는 ...
초상권이 어쩌구 저쩌구한다면...일처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촬영대회는 뭐하러 합니까?
작가들을 전과자 만들어 줄려고?
작가들이 누드사진 찍어서 돈벌이 합니까? 포로노사진을 찍었습니까? ...어떻게하면 보다더 멋지게 찍어볼까?!
어떻게하면 예술로 승화시킬까?!.. 천리길을 마다하지않고 밤길을 달려가 아귀다툼 속에서 촬영하여...까딱잘못하여 뭇사람들에게 포로노로 보이면 안되는대...고심 고심하면서 홈피 또는 클럽에올려서 확인하는 정도의 작품들에게 초상권 운운한다면.....
그단체는 더이상 존제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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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정양진
2010-09-10
18: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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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하여 글을 올렸는데 긍정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 걸 알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생각이 없습니다. 주최측에서 당연히 고지를 해줘야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면 주최측과 촬영자의 공동책임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저는 법을 전공한 사람도 또한 법률가도 아닙니다. 사회 통념상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걸 말씀드리는 것이니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문제를 사협에 질의를 하였으니 답변이 오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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