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눈 오는 날 폐지 줍는 할머니 콘셉트 등, 판도라의 향연 연재1.
오는 11월 24일(토) 오후 2시부터 원광대 사진아카데미(교수 최덕환) 주최/주관 최 덕환 교수의 기획 감독으로 익산 솜리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무대공연형 촬영회의 주요 콘셉트는 전국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상이 가능한 전형적인 공모전 스타일의 테크니컬한 연출 작품들이다.
이날 주목되는 장면들은 폐지 줍는 할머니, 석수 쟁이, 구두장이, 누드 바디페인팅 등인데 무대의 검은 배경을 중심으로 맛깔스러운 역광선조명이 비춰지고 하늘에선 눈이 처연하게 펄펄 내린다. 중간 중간에 하얀 연막이 피어오르는 등 특수효과도 가미됨은 물론이다. 이러한 우리네 서민 생활 속의 다큐를 모티브로 단순한 검은 배경과 조명 그리고 연막과 눈 등 특수효과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며 특히 무대가 빙글빙글 돌아 어떤 자리에서 포지션을 잡아도 자신의 구미에 맞는 명장면을 포착할 수 있어 촬영하는 재미가 더 없이 쏠쏠 할 것이다.
게다가 감미로운 배경음악이 깔려 촬영시간 내내 무아지경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아주 특이한 촬영회이다.
더구나 덤으로 송학사 망부석으로 유명한 천재예술가로 정평 나있는 국민가수 김태곤 박사(원광대 보건학 박사)가 라이브로 한 곡조 선사할 예정이고 이 모든 프로그램이 모두 공짜이니 이날 참가하는 사진가들에겐 로또 맞은 것만큼이나 천재일우의 기회가 아닐까 싶다.
한편 이 행사를 후원하는 한국사진방송에선
이 날 실수 없이 한층 더 나은 작품을 촬영할 수 있게 대비특강을 11월6일 화요강좌(매주 진행)를 통해 실시하였다. 김가중 연출가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강좌에선 역광선의 조명에 대한 이해와 렌즈의 선택, 카메라 모드의 효과적인 선택, 그리고 그날 촬영장소인 극장의 무대 상황 및 연출 스타일 등을 눈에 그리듯 자세히 세미나 하였다.
또한 이날 덤으로 시각예술의 기본 프레임인 점.선.면의 기본적인 예술의 틀을 이해하는 기초 강좌도 함께 진행되었다.
* 한국사진방송에선 이 행사를 위하여 버스대절을 하여 서울에서 출발합니다. 오전 8시 혜화로터리 출발(점심저녁 2식 제공, 한사방 알립니다 난에 사전시청요)
http://www.koreaarttv.com/bbs_detail.php?minihome_id=&bbs_num=2995&tb=board_notice&b_category=&minihome_id=&pg=1
* 더욱 자세한 것은 한국사진방송-주요행사난 참조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25&flashMenu=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