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한사방 회원 여러분!
그 동안 안녕하셨나요?
오늘 아침에 한 장 남은 2018년의 달력을 마주하니 새삼스럽게 다른 달을 맞이 할 때와는 다르게 감사의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교차합니다.
연초에 마음먹었던 많은 다짐과 소원들을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셨습니까?
지난 1월, 새해가 시작하면서 올해에는 이런 것들은 꼭 이루겠다고 결심을 굳게 했던 것이 생각나는데, 대부분 작심삼일이었던 것이 대부분 인 것 같습니다. ㅠ∼ㅠ
남은 한 달, 잘 마무리 하시고, 못 이룬 일들은 또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12월이 시작하면서 비가 내리고 난 후 갑짜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라도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수시로 따뜻한 차 한잔 하면서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챙기시는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새해에는 꼭 흰 눈이 펑펑 내려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바쁜 연말 스케줄로 정신없으시죠?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라 모임이나 회식같은 술자리등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바쁘게 보내야 할수록 더욱 건강 챙기시면서 하루 하루를 더 소중하게 보내시고, 새로운 2019년을 맞이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아 래 ⇐
● 총 474점 출품 (2018. 11. 1 ∼ 11. 30까지)
● 초대 작품 - “바디페인팅” (최재호) 외 36점
● 우수 작품 - “도약”(황하규) 외 99점
● 누드 작품 - “승리의 여신”(장갑석) 외 39점
● 심사위원
▪ 심사위원장
- 배택수(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사진) 초빙교수, 서울교육대학교․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 출강,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사진) M.F.A,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 자문위원,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한국미술협회 본부 이사(문화예술협력위원회)
▪ 심사위원
- 정태만(대한민국 문화예술공헌 대상(사진), 대한민국GLOBAL 만족대상(사진), Hassel club 운영위원, 세계 미술교류협회 이사 및 사진분과 심사위원장,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사진강사, 포토저널 서울지사장, 개인전 & 초대전 5회, 단체전 13회),Hear The Wind Sing (사진집 출간)
- 최영태(한국사협 광주지회 사무국장, 한국사진방송 광주지사 홍보담당, 광주미술대전 초대작가, 호남미술대전 초대작가, 광주매일신문 초대작가, 광주사진대전 초대작가, 518민주화운동 초대작가)
- 찬희(한국외대 불어교육학과 졸업, 동대학원 불어과 수료, 한국여성작가협회회원, 한국미협 디자인분과이사, 대한미협 이사, 안산아트페어운영위원, 한국사진방송기자, 편집디자이너)
- 이용만(한국사협 이미지분과 부위원장, 한일문예박물관 이사, 대한민국남북통일 세계환경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대한민국 공예 예술대전 통일부장관상 외 40여회 수상)
- 김영희(한국사협회원, 흥우회 회원, 354-B지구 라이온스 클럽 회장역임, 경기 언론인 클럽 원로회원, 안산시 대부도 갤러리 관장, 무궁화 대상 금장 수상,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작품 40점 소장 및 상시전시)
● 이달의 초대작품
● “바디 페인팅” 작가 : 최재호
● “인생길” 작가 : 장갑석
● “갯골의 미학” 작가 : 오민진
● “하얀 강아지” 작가 : 이용만
● “청춘을 돌려주소” 작가 : 서병일
● “어제의 기억 #2” 작가 : 박덕기
● “꽃과 여인” 작가 : 김정자
● “고궁의 아침” 작가 : 서병일
● “축제” 작가 : 조계준
● “木” 작가 : 최재호
● 작품평
사진의 특성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프레임, 시간, 시점에 대하여 출품작을 중심으로 작품평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사진의 프레임(Frame)은 보이는 세상을 전부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없고, 눈으로 본 세상의 한 부분을 선택한 후 셔터를 누르는 순간 프레임 안에 담는 것입니다.
프레임 결정은 사진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대상들 중에 무엇을 넣고 뺄 것인지 사진가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사진 안에 있는 것과 밖에 있는 것을 구분하는 프레임은 사진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관람자들을 주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무엇을 넣고 뺄지 결정하는 행위야말로 사진의 중심 행위이며 사진 창작의 본질적 행위의 시작입니다.
특히 프레임 속에 또 다른 프레임을 넣어 인상적인 작품을 만드는 것은 관람자로 하여금 객관적인 거리에서 상황을 보여주는 구도로, 주로 문, 창문, 벽 구멍, 거울, 나무숲, 나뭇가지, 차창, 물웅덩이, 빛 의 차이 등을 활용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프레임 너머로 훔쳐보는 듯한 감성을 강하게 전달합니다.
프레임 속 프레임 촬영방법은 풍경 안에 또 다른 풍경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풍경을 유심히 관찰한 후, 풍경 촬영 시 노출차이를 이용하여 테두리를 어둡게 하거나 밝게하여 액자와 같이 보이게 하고, 주변의 형태, 색깔, 질감있는 사물을 배치한 후 주제를 안에 넣을 것인지 밖에 구성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붕과, 기둥을 활용한 ‘고궁의 아침빛’, 차유리를 활용한 ‘만추’, 거울을 활용한 ‘바디 페인팅’등은 주변의 사물을 응용해서 대비 활용과 틀 안에 색다른 틀을 만들어서 보여주려는 주제의 집중 과 몰래보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두 번째로 사진은 현재를 보여주기 때문에 시간(Time)과는 특별한 관계이며 중요한 요소로, 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시간을 주면 순간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동작은 전혀 다르게 기록되는데, 셔터를 눌러 촬영이 이루어진 바로 그 순간만이 현재에서 공유할 수 있는 과거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시간의 의미는 사진은 ‘갯골의 미학’, ‘선의 미학’의 느린 셔터와 ‘도약’, ‘첫눈 내리는 날’, ‘아줌마들의 반란’의 빠른 셔터를 활용한 작품들은 셔터를 누름과 동시에 움직이는 피사체를 사각틀인 프레임 안에 현실의 특정한 시간과 경험했던 공간을 축출해서 현실을 비현실적, 초현실적으로 만듭니다.
세 번째로 경험했거나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촬영하는 것이 사진의 시점(View Point, 관점)으로, 다양한 시점을 구사하는 것은 사진 구성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피사체를 표현하기 위해 촬영스타일, 촬영 위치를 결정하는 것은 프레임 안에 많은 것을 빼면서도(뺄셈) 더 많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카메라의 위치를 조절해서 이미지의 특정한 디테일을 강조함으로써 관람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사진가들은 화가와는 다르게 피사체를 마음대로 배치 할 수 없기에 본 그대로를 찍어야 하지만, 사진가의 유일한 자유란 관점을 선택하는 것으로, ‘하얀 강아지’, ‘세월’, ‘성당의 가을’의 로우 앵글, ‘그날’, ‘계단’, ‘有形과 無形’의 하이 앵글과 같이 피사체를 움직일 수 없다면, 카메라는 움직일 수 있으므로, 중요성을 강조하고, 평범한 관점을 포기하기 위해서 위나 밑에서, 가까이 가거나 멀리서 촬영한다면 경험할 수 없는 세상의 모습과 평소 눈높이에서 보지 못했던 재미있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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