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토)태안의 송림과 광활한 밤바다에서 질주하는 역동적인 테크니컬 말 촬영회는 그동안 보지 못한 진기한 작품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몰의 해변을 달리는 말 등 보편적인 아름다운 말의 사진도 연상되겠지만 광활한 밤바다에 대형 HMI 조명이 연출하는 역광선은 이번 말 촬영의 압권이 될 것이다. 하얗게 튀어 오르는 물방울들은 진주처럼 영롱하게 빛을 반사하게 될 것이 틀림없다. 휘날리는 말들의 갈기에 비춰진 조명은 판타스틱이란 말 이외엔 달리 표현길이 없을 것이다.
말들의 거친 숨소리와 광활한 바다와 밤하늘 위를 흐르는 구름과 조명이 연출하는 스팩터클한 장면은 이날 어떤 작품을 토해낼지 상상만으로도 흥분을 자아낸다.
삼각대, 작은 손전등, 가벼운 행장이 필요하다. 광각 또는 표준렌즈 군이 광활한 작품을 만들어 줄 것이고. 200mm정도의 망원렌즈는 역동적인 말들의 결정적인 순간을 자지러질 정도의 아름다움으로 남겨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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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수동촛점) AF(자동촛점)을 체크하여 두고 숙지합시다.
감도(ISO)를 체크하고 숙지하세요.
노출보정장치를 익혀두고, 특히 -보정을 4~5단까지 체크하고 촬영해 보세요.
노출의 원리를 익혀 어떤 경우에 부족을 주고 어떤 경우에 오버를 주어야 좋은 사진이 촬영되는지 익혀 두세요.
조리개 우선 자동모드를 철저히 숙지하시고 조리개를 조여 저속을 얻어내고 조리개를 열어 고속을 얻어내는 원리를 익혀 동감표현을 해주면 걸작이 예상됩니다.
광선의 방향을 잘 관찰하고 광선에 따라 적절한 노출을 주어 최상의 조건을 찾아내도록 연구를 해 둡시다.
경우에 따라선 원칙에서 과감히 벗어나 뜬금없는 표현도 의외의 걸작으로 이어집니다.
* 잘 모르면 자동으로 무조건 누르세요. 그래도 좋은 작품이 많이 쏟아 질것입니다. 이날의 기획은 그 자체가 최상의 예술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사진방송에선 두 번 다시 기획하기 어려운 연출이므로 실수 없이 멋진 작품들을 촬영 할 수 있게 사전 워크샵을 수차례에 걸쳐 진행하려고 하고 특히 오는 25일(화) 오후 6시에 간단 조명과 연출로 역광선의 조명을 익히고 정확한 노출로 최상의 작품을 촬영할 수 있는 역광선 노출실습을 해 보려고 합니다. 카메라 있는 분들은 가지고 나오세요. (간단히.... 50~200mm 정도의 렌즈 하나만 달랑..... 산더미 같은 가방을 이고지고 오시면 둘 데도 없습니다..)
유건식 작
정필섭 작
이희성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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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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