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일정 : 2012년 11월 28일 - 12월 3일
전시 장소 : 서울 인사아트센터 2F
사진가 - 김탑수
1943년 전북 전주
- 금호기계 대표
- (사)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 제 42회 전라북도 사진대전 대상수상
전시 소개
늦은 오후, 서재에 앉아 무심코 창문 블라인드의 줄을 잡아당기다가 거대한 날개와 마주칩니다.
마치 높은 하늘에서 하얗고 큰 새가 태양을 지날 때 활짝 펼친 날개의 깃털 사이사이로 빛이
새어드는 것처럼 은밀하면서도 청명한 느낌입니다. 최근 수년간 우리나라 산야를 오가며 다양한
새와 그 보금자리를 촬영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연으로의 막연한 동경과 더불어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시작한 일이었지만 어느새
세월이 흘러 촬영 분량만큼 울창해진 제 마음의 숲에도 수많은 빛의 둥지가 생겨났습니다.
많은 새들이 저의 프레임 속으로 날아와 서로 사랑을 나누고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노심초사 자식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비록 많은 시련과 위기가 있었지만 장성한 새들은 부모가
그랬던 것처럼 다시 짝을 찾아 둥지를 떠나고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제게 돌아와 오래 자리를 지켜 주었습니다.
몇 번의 계절이 바뀌고 마음 속에서 새 소리가 날 때마다 셔터를 누르며 확인했습니다.
새의 일생이 인간의 삶과 다르지 않다는 것과 이들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은 은유들……
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날개, 어린 새들의 곱고 핏기어린 부리……
시각적인 아름다움 이면에는 천적으로부터 가정을 사수하기 위한 어미새의 눈물겨운 투쟁도 있습니다.
특히 부모 자식간의 조건없는 사랑을 볼 때면 아름다움을 넘어 숭고함을 느낄 때도 많습니다.
평생 앞만 보며 사업을 경영하다 보니 마음 누일 곳을 찾지 못한 채 오랜 시간을 길 위에서 보냈습니다.
모든 생명에게 저마다의 보금자리, 둥지가 있듯 다행히도 저에게 새와 사진이 있어 산야를 누볐던
최근 몇 년이 외롭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삶의 교훈과 예술적 영감을 남겨주었던, 고마운 새들의 기록을 모아 금번 전시를 총 65점의 사진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작품은 색채 재현과 장기보존성을 충분히 고려한 디지털 피그먼트 방식이며
사진집 또한 이에 걸맞는 수준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어 제작되었습니다.
날로 각박해지는 현대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새의 모습들이 자연과 생명의 조화를 넘어 인간
사랑과 가정에 대한 은유이자 선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참 어이없는 사람들 많네요. 많은 네티즌들이 우리방송이 김탑수 사진을 옹호한다고 오해하고 있는데 참 사람들 생각이 짧고 막무가네인데는 무어라 항변할 말이 없다. 우리방송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김탑수씨 전시회 소개한 것 뿐이고 11월초 처음 소개할 때는 우리도 생태 환경적인데 대해서 몰랐던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설사 알았다 하더라도 기자 입장에서 어느 쪽으로 치우쳐서 토를 달아선 인된다는 것이 언론이라고 보기에 토를 달지 않았을 것이다. 옳고 그런 것을 우리가 정해서 그렇게 호도해선 안 된다는 것이 한사방의 입장이고, 판단은 오직 독자들이 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사실 이 뉴스를 내리지 않는 것만 가지고도 김탑수 측에선 서일성 윤무부 김양호 김가중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한다. 하물며 어느 쪽으로 치우쳐서 뉴스를 내었다면 우리방송은 법망에서 자유롭지 못했을 것이다. 김양호 기자에게 전시회 보도 이외에 어떤 뉴스도 내지 말라고 한 이유다. 다행히 독자들에 의해서 논란이 되었고 논란이 되었기에 공중파 방송의 뉴스거리가 된 것이다. 만약에 이러한 확고한 신념이 없었다면 우리도 다른 사이트들처럼 이 기사를 삭제 했을 것이고 그랬으면 아무런 벼락 맞을 일도 없이 그냥 전시회 잘하고 끝났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한 사진들은 공모전 등에서 대상을 계속 받으며 엄청난 이익을 누렸을 것이고.....
문화예술뉴스 전시회탐방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사방은 전시회를 하면서 홍보를 부탁하면 전시작가의 입장에서 성실히 보도를 해드립니다. 김탑수 작가도 전시회 한다고 보도자료 보내와 성실히 보도해 드린 거고 그것이 이슈화가 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이 보도한것 안 내린다고 협박과 갖은 비난을 당하고 있으면서도 보다 많은 이들이 실상을 알아야 된다는 판단에 따라 악착같이 버티고 있는거구요...... 다른곳은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자 바로 삭제를 했고 저희마저 삭제를 했다면 이 전시회에 대해서 아무도 모르고 넘어갔을거구요. 덧붙여 한국사진방송은 누가 어떤 제보와 뉴스를 보내와도 성실히 보도하여 드립니다. 다른데 처럼 마구잡이로 삭제하고 숨도 못 쉬게하고 비난한다고 해서 강퇴하고 말도 못하게 하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김가중 (2012-12-09 10: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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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비난하는 이유가 뭔데? 그러한 사진 전시회 하는 것을 널리 알려 이슈 만들어 기분나쁘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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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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