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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심사결과보고서 - 2010년 11월 16일 |
2010-11-23 03:2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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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520 추천: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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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우님들 안녕하세요.
그간 별고 없이 잘 지내셨는지요.
이번에는 지난번 선정 작업 때 보다 많은 사진을 보내 주셔서
즐거운 기분으로 작업을 마쳤습니다.
오늘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추워져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 제 주위에 감기 환자가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잘 낫지도 않고 합병증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주위가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관리에 소흘함이 없도록 하시고
늦가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래와 같이 심사결과를 보고 드립니다.
- 초대작품 - "설악비경 # 3" (임철규) 외 23점
- 우수자유작품 - "공연" (김은조) 외 73점
- 우수누드작품 - "달리는 여인" (정영남) 외 5점
이상입니다.
다음 작품 심사일은 12월 7일(화)입니다.
심사에 참여하여 주신 위원 명단
김가중 - 한국사진방송 사장 / 산영사진연구회 고문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박영완 - 사협보도분과 부위원장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김병옥 - 한국사협회원 / 생태전문 사진작가
김승환 - 한국사협회원 / 산영e갤러리 작품선정위원 역임 / 교수 의학박사
박근영 - 한국사협회원 / 산영e 갤러리 작품선정위원 역임
권순일 - 한국사협 촬영지도위원 / 동아일보 사진동우회 이사
수고하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작품평
사진과 그림값 중 어느 것이 더 비쌀까요?
당연히 그림이라고 말씀하시겠지요. 맞습니다.
그러나, 사진값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술품의 최고값이 얼마나 되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피카소의 그림이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지난 5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나신, 관엽식물과 흉상"이란 누드 그림이
1억 640만 달러 (약 1186억 원)에 낙찰됐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50년 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의 역대 미술품 경매 최고가는 지난 2월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서
기록한 1억 430만 달러 였다고 합니다.
(알베르토 지아코메티의 조각품 "걷는 남자")
사진은, 독일 사진가 안드레아스 구르스키의 "99센트 딥디콘"이
2007년 소더비 경매에서 30억이 훌쩍넘는 334만 달러에 거래됐다고 합니다.
(물건들을 빼곡히 진열해 놓은 슈퍼마켓을 찍은 것)
그러나 최근, 캘리포니아의 어느 화가가 한 중고품 세일 가게에서
45달러에 구입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찍은 흑백사진이
풍경사진의 대가 안셀 애담스의 사진으로 밝혀져
현재 시세로 2억 달러(2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 된다고 합니다.
(한계레 신문 7월 29일 자)
그러고 보면 사진값이 두배 이상 높은 셈입니다.
그러나 지난달, "27년간 소파뒤에 처박혔던 그림이
3400억 원 넘는 미켈란젤로 진품"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립니다.
(2010년 10월 13일 자 조선일보)
1545년 작 "예수와 성모 마리아"로 추정되는데
그곳에서는 "세기의 발견"이라고 떠들썩한 모양입니다.
(미국 뉴욕, 예비역 중령 코버라는 사람이 보관)
당대의 최고의 미술품 가격이 되겠습니다.
지나간 일이지만, 한때 장안의 화제로 시끄러웠던
팝아티스트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은
홍모(여) 미술관 관장이 크리스티 (2002년) 경매장에서
715만 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상은 제가 수집한 자료에서 발췌했습니다.
<설악 비경> 임철규
자연의 경이로움, 환상적인 절경에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푸른 하늘, 눈부신 가을 빛, 부드러운 안개와 구름 , 아름답고 뛰어난 색감,
높은 선예도, 어디 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작품입니다.
선정작업을 시작한 이래 한꺼번에 세작품(실제로는 8점)이
초대작품에 선정되기는 처음입니다.
그만큼 훌륭한 작품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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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관리자
2010-11-23
08: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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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생생한 예술가 소식이고 훌륭한 작품평에 사진에 대한 우리 작가님들에 대한 애정이 철철 넘치는것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초대작품 넘 멋지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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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관리자
2010-11-23
08: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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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내어 초대작품과 심사편을 메인 화면에 띄우는 방법을 연구하여 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저희 사이트의 구조를 잘 이용하면 가능하기도 할것 같네요. 제목을 오늘의 심사평, 이주일의.... 이달의 .... 뭐 좋은 빤작 아이디어가 없나요?
혹은 이달의 작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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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lswmobis
2010-11-23
2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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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작품이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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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한상일
2010-11-24
0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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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이나 결과 뿐 아니라 좋은 정보주신 권순일한국사진방송심사위원장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눈물을 홍여사가 품고 계시는군요.
한꺼번에 세작품 모두 초대작품으로 선정되신 임철규 한국사진방송 추천작가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8작품 모두 하나같이 감동적인 장면이더군요. 이런 느낌을 갖게할 기회를 주신 임철규 한국사진방송 추천작가님께 참 고마운 마음을 전해올립니다.
제 작품은 두개가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더군요. 그 중에서 '어둠속의 댄서'는 라틴댄스 카페에 전시해서 팔 목적으로 갤러리에 올렸었는데 개인적으로 잘 준비해서 차질 없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을 것 같은데 다른분(들?)과는 혹 의견이 갈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공개되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지속적 운영되어져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것 다시한번 강조해서 건의드리구요..
'사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떤 '사안'에 대한 견해도 풍부하고 다양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견게시를 식민사관과도 같은 '당쟁'처럼 생각해서는 발전할 수 없다고 봅니다. 수많은 '시각'과 '견해'와 '방법'이야말로 한국사진방송의 자산이라 봅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소통'되는 구조를 견지해 나가야 한국사진방송의 '미래'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한국사진방송 공식 추천작가의 한명이자 회원(회우?)의 한사람으로 신중한 생각으로 길게 댓글달았음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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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윤우명
2010-11-24
02: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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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선택된 작가선생님들 양손 머리위로 하트 입니다 늘 평강하세요^^ 특히 작품평에 애써주신 권선생님이 계시기에 한국사진방송에 신뢰와 사랑이 크다하겠습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늘 건강하시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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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백명옥
2010-11-26
15: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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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애쓰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한국사진방송이 날로 커가겠지요~~ 수고 많으셨네요~~!! 늘 행복건강기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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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정양진
2010-11-30
16: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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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 누구나 찍고싶은 사진, 언제나 봐도 질리지 않은 산.
그것이 신과 인간이 만들어 낸 명작이 아닐까요? 그런 사진들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으니 한국사진방송의 미래가 훤 하네요.
공룡능선에 드리운 운해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범봉을 싸고 있는 운해는 또 어떻습니까.
좋은 작품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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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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