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부처님 제자 오백 나한을 전국적으로 돌아다니며 특별한 장소에서 촬영하고 있다. 이천 오백년의 세월이 흘렀다 영혼을 찾기가 만만하지는 않다. 그 시간을 찾아 탁주라도 한 사발 해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꿈속에서라도 만나야겠다는 일념으로 집중하고 있다. 나한의 정체성이 무엇이며 어떻게 중생과 인연이 있는지 모든 것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