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최초! 지역 카페에서
‘연천 고구려 문화유산 사진 전시회’ 개최
연천군은 지자체로는 최초로 카페 4곳에서 “고구려 역사를 품은 연천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연천 고구려 문화유산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연천군은 남한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구려 유적과 유물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달간 카페 4곳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행정업무와 상권을 연결하는 시범사업으로 접근성과 전시공간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카페 4곳에서 진행된다. 연천군은 전시회가 열리는 카페와 전시회를 홍보하고, 전시회 참여 카페는 전시 기간중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판매금액의 1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연천군은 문화공간이 부족한 지역으로 이번 카페 전시회를 통해 또 다른 문화공간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행정과 상권의 협업을 통해 피부로 느끼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게 된다.
‘고구려의 기상’이란 소주제로 연천 호로고루의 사진을 ‘이끌림’(군남면)에서, ‘고구려의 흔적’이란 소주제로 연천 당포성, 연천 은대리성의 사진을 ‘카페블라’(전곡읍)에서, ‘고구려의 기억’이란 소주제로 연천 무등리보루 사진을 ‘알멕스랜드’(왕징면)에서, ‘고구려의 숨결’이란 소주제로 연천 신답리고분, 연천 통현리고분 사진을 ‘CAFE K’(연천읍)에서 각각 전시한다. 카페 4곳을 모두 돌아보면 연천군의 고구려 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도록 사진 전시회를 구성하였고, 일부만 보더라고 연천의 고구려 문화유산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연천의 고구려 문화유산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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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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