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이상용 윤혜영 부부, 이은갑 손영자 부부, 여류사진가 이춘희 사진전 ‘2만일의 결혼주파수’ 연재2.
https://blog.naver.com/kimjajoong/223034678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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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감상평: 박희장 이지은 진형식 님
* 이춘희 사진작가는 유명 방송인 뽀빠이 부부등 주변의 지인들이 모두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한 분들이 다 무탈하게 행복한 삶을 사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큰 은혜가 아니었겠느냐며 감사를 표했다.
여류사진가 이춘희 작가가 특별 옴니버스 기획 개인전 ‘2만일의 결혼주파수’를 성남 소재 할렐루야 교회 아트갤러리에서 지난 1월 8일에서 28일까지 열었다.
아를 사진축제로 세계적인 사진가로 떠오른 아티스트 임안나 상명대 교수가 기획한 이번 전시회 ‘2만일의 결혼주파수’는 이 시대를 따뜻한 시선으로 성찰한 자전적인 내러티브 아카이브 작품들로 하나님의 가호로 평생을 행복하게 해로한 감사의 마음이 물씬 우러나는 특별한 사진들로 꾸며졌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 자란 남녀가 이연의 끈으로 엮여져 평생동안 무탈하게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허락된 삶은 아니다. 작가는 자신들 부부가 이토록 오래도록 해로 할 수 있었던 것은 돈독한 신앙심과 욕심과 사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늘 감사의 마음으로 생활하였기에 그 은혜로움이 주어 졌다고 믿는다.
특히 작가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은 주변의 지인들이 하나같이 작가부부와 흡사하게 긴 세월동안 무탈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음 또한 예삿일은 아니라는 믿음에 주변의 지인들에게 이번 전시회의 의도를 간곡히 부탁하여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인기 방송인 뽀빠이 이상룡씨 부부를 비롯하여 이 작품들에 참여한 부부들은 다 오랫동안 행복한 삶을 누려 귀감이 된 분들이다.
오늘날 사회는 불안정하고 이혼은 하나의 일상으로 번질 만큼 혼탁하다. 결혼을 마다하고 자녀를 낳지 않아 세계최고의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부모가 자녀를 학대하고 부부가 서로 전쟁만큼이나 살벌한 장을 열고 끝내는 다 함께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어두운 사회의 이면들에 어떠한 삶이 가장 행복하고 바람직 한 삶인지를 작가자신을 예로 들고 지인들의 삶을 거울로 삼아 은은히 제시한 색다른 전시회 이번 전시회다.
https://blog.naver.com/kimjajoong/223031484732
많은 이들 심금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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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 LEE, CHUN-HEE
경력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 한국여성사진가협회(KOWPA) 회원
한국기독교사진작가협회 회원 / 단국대학교 사진예술연구회
(Photo & Art) 회원
아동문학 동시 작가 / 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정년퇴임
개인전
2023 『20000일의 결혼 주파수』, 할렐루야아트갤러리(분당)
2021 『Blessings for 10 years』, 할렐루야아트갤러리(분당)
2018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전』, 할렐루야아트갤러리(분당)
2015 『Another Dream, 또 다른 희망, 갤러리 인사아트(서울)
2015 『Another Dream, 또 다른 희망, 할렐루야아트갤러리(분당)
2014 『Another World, 또 다른 세상. 초대전, 갤러리 인덱스(서울)
2014 『Another World, 또 다른 세상』, 할렐루야아트갤러리 (분당)
그룹전
2022 『희망, 꾸었던 꿈에 대하여』 경인미술관(서울)
2022 『(사)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회원전』 포은아트갤러리(용인)
2022 『대한민국사진축전』 DDP 아트홀 1관
2021 『빛을 찾아서, 경인미술관(서울)
2021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회원전』, 포은아트홀(용인)
2020 『상상 (Imagination)』, 경인미술관(서울)
2020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회원전, 포은아트홀(용인)
2019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생태분과위원회 회원전』, 경복궁메트로
미술관(서울)
2019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회원전』, 포은아트홀(용인)
2019 『기억의 향기』, 인사아트센터(서울)
2018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회원전』, 용인문화예술원
2018 『선의 환타지』, 경인미술관(서울)
2017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사진의 반란』, 예술의전당(서울))
2017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회원전』, 용인시청
2017 『De familia (디 파밀리아)』, 경인미술관(서울)
2016 『Shenzen(FUTIAN) International Public Photo Festivall』
초청전(중국 심천)
2016 『대학교수 사진작가 6인 전시회』, 인덱스(서울)
2016 『사진, 생각하는 눈』 작품 수록 (최건수, 인덱스)
2016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회원전』, 용인시청
2016 『빛 그리고 색의 울림』, 한벽원미술관(서울)
2015 『Home & Dream』, 중국핑야오국제사진대전 초대전
『한국현대사진작가 7인 7색 특별전』 (중국, 핑야오)
2015 『동강국제사진제 Growing Up』, 영월문화예술회관
2015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사진을 말하다』, 예술의전당(서울)
2015 『상상의 사진미학』, 토포하우스(서울)
2015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회원전』,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2015 『Photo & Art Composition 2015』, 한벽원미술관(서울)
2014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사진 날개를 달다』. 부스전,
예술의전당(서울)
2014 『삶의 화원』, 토포하우스(서울)
2014 『내 마음의 풍경』, 갤러리 마음(서울)
2014 『제3회 대한민국사진축전』, 부스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코엑스(서울)
2013 『美의 禮讚』, 단국대학교 아트센터(서울)외 그룹전 40 여회
사진집
2022 『Blessing Garden』, 도서출판 하얀나무
2015 『Another Dream』, 도서출판 하얀나무
2014 『Another World』, 도서출판 하얀나무
연락처
Email : poet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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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_이춘희
20000일의 결혼 주파수 시리즈는 결혼생활 5~60년을 함께 한 부부
모델들의 날들이다. 이는 현대판 로망과 버킷리스트를 꿈꾸는 대축제
처럼 인간의 불행했던 결혼생활의 카타르시스를 명랑으로 전환한다.
결혼의 목적이 이 모델들이 이뤄낸 자녀들과 행복한 결혼생활 50년이라면, 이러한 결실을 맺은 가정이 인류의 마지막 풍경이 되길 희망한다.
모델들은 작가가 40년 이상 만나온, 자존감이 높은 농부, 유명인, 종교인, 교수, 사업가로, 77~90세의 지인들이다. 작가는 모델들의 다양한 삶을 오랫동안 지켜보았다. 모델들의 삶은 모두 존경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이제는 짧은 20초의 포옹이 너무나 낮설고 힘겨워하고, 작가가 원하는 포즈를 취하기엔 너무 굳어버린 신체는 팔을 제대로 들지도, 목을 숙이기도 어렵다. 그 삶의 깊이를 통해 나의 정체성을 작품에 표현하려는 동기를 제공해준 모델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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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안나 <명랑주파수> 기획자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학과 교수)
2022년 제3회 여성사진페스티벌 <명랑 주파수>전은 세대 개념과 이를 반영하는 세태에 주목하여, 총 51명 작가의 작품 약 200여 점을 전시하였다. 전시에서 주목한 세대라는 개념은 과거의 혈연과 가부장적 수직관계에서 현재는 사회변화를 경험하며 달라지는 사람들의 의식구조, 행동 양식, 소비문화에 따른 세대 간 차이로 변화되었다. 참여 작가들은 이 주제를 위해 매월 현대 사진 미학과 여성 예술에 대한 특강을 통해 자신이 속한 사적, 공적 관계망을 유심히 바라보며 작업의 동기와 소재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희 작가는 자신을 포함하여 50여 년 함께 살아온 일곱 쌍 부부의 이야기를 초상사진의 방식으로 보여주었다.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작가는 부부의 연으로 보낸 ‘18.000일, 22.000일’ 등 시간성에 주목하고, 부부가 나눴을 교감을 ‘결혼 주파수’로 표현하였다. 그녀의 작품은 세대에 관한 사적, 공적 사유와 정서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표현한 주제전 <세대 감각> 중 ‘가족의 초상’ 섹션에 전시되었다.
사진 역사의 대중적 발전 과정은 인물과 가족사진에 내포된 욕망과 관계가 깊다. 특히 결혼과 가족사진에는 구성원의 정체성을 정의하고 공동체의 유대감을 확인하는 동시에, 이 사실을 증명하려는 소망이 담겨있다. 그러므로 부부, 가족사진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의상, 포즈, 소품 그리고 사진 속 이벤트와 장소는 그 가족만의 고유한 정서와 역사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작가는 일반적인 부부의 기념 촬영과는 다른 시각적 화법을 구현하였다. 촬영 장소는 스튜디오가 아닌 그들의 일상생활의 공간이며, 그 공간에는 부부의 모습과 더불어 생활용품들과 그들의 결혼사진부터 함께 낳은 자녀들 그리고 그 자녀들의 자녀들까지 이어온 기념사진들이 세심하게 놓여있다. 작가는 고정된 작은 사진들과는 다르게 장노출을 통하여 부부의 포옹을 미세한 움직임이 만든 동적인 형상으로 보여준다. 이는 부부의 신체적 교감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에너지로서 느낄 수 있게 한다. 모델 부부의 동의를 얻어 그들에게 추억이 담긴 사진을 요청하거나, 촬영 장면의 의도를 설득하는 작가의 노고 또한 이 작품의 주요한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모델이 된 부부는 수많은 사진을 바라보며, 기억을 더듬고 선별하는 시간을 보내야 했을 것이며, 또한 촬영을 위해 조금은 낯선 자신을 만나야 했을 것이다. 작가는 세대구성의 주체인 부부가 맺은 인연과 시간을 인상적인 장면으로 구성하기 위해 부부가 선별한 사진들을 실제 공간에 나열하고, 부부의 포옹을 유도한 것이다. 사진은 그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지 않지만, 유심히 볼수록 소소한 대화가 들리는 착각에 빠진다. 가시적 미를 초월한 부부의 초상은 관람자에게 그들이 보낸 세월에 대한 감탄과 동시에, 현재 자신이 맺고 있는 부부와 가족 관계를 다양한 세대 감각으로 투사하게 한다.
제목
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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