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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미연 김은경 회장 탱고 강습회 열어, 한국미래여성포럼 ‘디지털골목길’ 2023-04-10 1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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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연 김은경 회장 탱고 강습회 열어한국미래여성포럼 디지털골목길

 

https://blog.naver.com/kimjajoong/223070110321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중앙회장 김은경)는 지난 4월 1일 오후 5시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제 16회 한국미래여성포럼을 개최하였다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이하한미연)는 2007년 여성가족부 산하로 창립, ‘엄마가 필요한 사회에서 사회적 연계를 핵심 가치로 시대마다 요구되는 여성의 역할을 달리하며 Mother Project를 16년째 추진해오고 있는 여성단체가 있다특히 2023년 4월 1일 정기총회 한국미래성포럼은 2020년 중장년의 무기력 예방과 직장에서 지역으로 돌아오는 은퇴자 세대의 결속을 위해 추진한 책읽기 음성친교 이러닝 서클(e-Learning Circle)을 시작한지 3주년 행사였다.

청년장년노년이 도심 한복판에 여성단체가 펼친 디지털골목길

 

책을 매개한 신박한 음성 친교이러닝 서클(e-Learning Circle)”

펜데믹으로 사회적거리두기로 제 4차 산업혁명이 가속되고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남녀노소 대부분 외로움과 심리적정서적 고립감이 깊어지는 최근 3년 동안 코로나 프리존 랜선에서 음성 친교를 지속할 수 있어 마음방역에 큰 힘이 되었다고 주민들이 입을 모았다.

이러닝 서클은 2주년이 되던 2022년 5월 한국미래여성포럼에서디지털골목길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직업연령을 초월하여 SNS에서 음성만으로도 친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인문학철학시대정신 공유가 가능한 도서를 선정, 40명이 할당된 2페이지를 순서대로 자기 음성 리딩을 랜선플랫폼에서 비대면으로 자기음성으로 녹음된 낭독과 소감일상의 댓글 소통형 디지털 이웃이다교류 연령은 39세에서 85세의 청년중년노년이 선 접속후 접촉 방식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자발적 의견을 존중하며 행사 진행도 우리나라 전통 두레향약과 흡사하여 모두 주민들이 진행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0년 중장년의 무기력 예방을 위해 정서지원 사업인 ‘e-Learning Circle’을 한미연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기획랜선에서 시민들의 정서지원 활동을 통해 2022년 포럼에서디지털골목길을 조성하였고 2023년 음성만으로도 비대면무경비로 이웃공동체 복원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현장이어서 감명 깊은 행사였다고 참여자들이 입을 모았다.

엄마가 사라지는 사회비혼비출산이 초래할 무연고 사회의 길목에서

우리보다 고령화가 먼저 진행된 일본의 독신 연구가가 쓴 <초솔로사회>의 저자 아라카와 가즈히사에 의하면 2040년 일본은 인구의 절반을 솔로가 차지한다고 말한다.

세상은 무리사회가 해체되고 개체사회로 이미 진입했으며 혼자 살아가는 법이 뉴노멀이 되는 현상으로 이러한 혼자사회에서는 한사람이 개체로서 힘을 갖고 있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으며 무엇보다 정신적 자립을 강조하였다.

2022년 12월 미국 CNN에서는 한국사회가 급속히 고령화하면서 외로운 죽음이 늘고 고독한 중년 남성들이 혼자 죽어가고 있다는 뉴스를 다루며 한국말을 그대로 godoksa(고독사)로 표현하였다. 2021년 보건복지부 발표를 인용해 남성의 고독사 건수는 여성보다 5배가 많았으며 고독사 사망자의 60%가 50대에서 60였다고 한다.

김은경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베이비부머 당사자 입장에서 국가의 정책이 자신에게 도착하기를 기다리기 보다 벽을 뚫으면 문이 되고눕히면 다리가 되듯 적극적인 여생 관리가 필요함을 또한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 고독지수는 78점으로외로움이 심각한 수준이어서 향후 고령사회를 대비한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보건사회연구원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25년엔 인구인 노인 1천만 시대를 앞두고 있어 활동성과 연관이 깊은 만성질환이나 치매(dementia)는 개인이나 국가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은퇴와 함께 고령자에게 있어 사회활동은 여가이자 생활의 전부라고 할 수 있어 긴긴 여생에서 사회적 관계는 심신건강에 영향이 크다이번 포럼의 핵심 키워드는 사회관계망자기돌봄웰다잉이며 공공복지가 자신에게 도착할 때를 기다리기보다 자기돌몹의 중요성디지털문해 등 활동적 삶을 위한 특강과 골몰길 놀이에 큰 호응을 얻었다.

오프라인에 두고 온 이웃 찾기 시민운동

한국사회의 고도성장을 이끌어 온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와 함께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온 중장년은 이웃관계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이전 세대 노인과 다른 특성을 가진 베이비부머는 한국사회에서 가장 높은 인구비중으로 학력이 높고 경제력도 있어 소비를 주도하고 있으나 짧아진 정년부모와 자식의 부양이란 짊과 길어진 노후의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노후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셀프요양셀프장례의 시대를 맞이할 확률이 높은 세대이다.

한미연은 은퇴 전 후 현실의 힘을 모두 잃기 전에심심함과 귀찮음의 0점 조정이란 슬로건으로 책을 매개한 비대면무비용 디지털음성교류인 “e-Learning Circle”시작한지 3년이 경과하였다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이로 시작한 공동독서음성교류가 비대면으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횡단보도 없는 골목길에서 이웃 공동체가 복원되는 진정한 유연사회!

서울 한복판 빌딩 숲에서 60명이 모여 본 행사 후원사이며 다문화가정 사업가이며 디지털골목길 최연소 원주민인 리더벨 이령기획위장의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제 16회 한국미래여성포럼은 최기봉(세무법인 정상 대표)님의 팬플릇 오픈세레모니에 이어 정민교 디지털골목길정서지원팀장의 이러닝 서클 경과보고로 시작하였다.

이어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장이고 고령친화산업학회장인 양영애 주민의 축사로 시작하여 역시 디지털골목길 1번가의 원주민이며 포항에 거주중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사장인 조원현(계명의대 명예교수)이사장의 잘 늙어가고 싶은데...” 주제로 시민들이 노년기 삶의 현장을 실감나게 전달하는 특강으로 골목길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또한 가정에서 홈트레이닝으로 올바른 걷기와 음악을 향유할 수 있도록 명지대학교 아르헨티나 탱고 지도자과정 양영아김동준교수의 탱고 공연 후 낙상예방을 위한 하지근력 강화 자가 트레이닝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싱어롱 라이터이며 인성심리상담학회 김용춘교수의 축하송과 추억의 노래를 합창하며 흥을 돋웠으며 2부에서 이어진 제기차기구슬따먹기신발던지기 등 골목길 놀이로 추억을 소환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게임으로 하나가 되는 이웃과 연결을 실감한 보기 드문 이색 포럼이었다.

 

“e-Learning Circle”골목길의 디지털 복원

한미연의 주요 추진사업이던 제 5차 외로움과 무기력 예방을 위한 e-Learning Circle을 토대 위에 2023년 제 6디지털골목길 이웃사업은 두레계 등 한국 전통 공동체문화의 디지털복원을 통한 사회관계망 형성으로 중장년의 정서적 공감대과 청노년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사회계속거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년들의 인적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융합한(교류(접촉으로 시민들의 흥미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 펜데믹 사태에서 음성접근 방식의 청각 교류로 시작되는 비대면의 관계망코로나 프리존(Corona free zone)에서 부담없이 나이·성별·직업 등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폭넓게 맺는 사회적 맺음, 11권의 책을 연대한 독서로 집단 지성에 합류하고 지적인 생각 나눔 등을 엿볼 수 있었다.

“e-Learning Circle 디지털 골목길을 3년째 이끌고 있는 김은경 회장은 접촉과 대면사회를 살아왔고 외우느라 소모했던 젊음과 경쟁하느라 잃었던 친구앞만 보고 달리느라 지나쳐 버린 청춘부유하려고만 애쓰다 떠날지 모를 베이비부머다특히 전통가족의 해체되었고 셀프부양이란 노후를 짊어지고 저출산 사회에서 장수를 맞이하는 첫 세대로서 핸드폰이라는 엄청난 장기를 장착한 오장칠부를 가진 신인류들과 40년 이상을 공존해야 할 시점에서 디지털 격차 극복을 강조하였다.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길은 놀이화를 통한 디지털 기술의익숙이며 노인성 질환인 치매와 요양시설 입소를 늦추는 길은 타자와의 연결을 얼마나 지속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하였다또한 한미연 임원들은“e-Learning Circle 디지털 골목길이 예비노인들이 책을 매개로 유대와 연대의 초석이 되고 나아가 모바일 활용은 노인의 역량유지와 지능증강 가능성을 함께 체험 하였다고 한다.

분명한 것은 일시 정지된 2년간 낯선 이들과 코로나 프리존(Corona free zone)에서 나이·성별·직업 등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폭넓은 청각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고 음성으로만 교류하던 디지털 정서공동체의 첫 포럼은 사회적거리두기의 고립을 정서적 거리 좁히기로 마음방역을 한 특별한 연대에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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