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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얀마 소식 2021-03-31 14: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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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9     추천:3
 
 미얀마 3월의 마지막 날

3월 27일 미얀마 군대의 날 전 후로 군경은 강도 높은 시위 진압에 나섰다.

 

25일 오후가 되면서 군경 트럭이 가두방송을 하며 거리를 계속 돈다계엄지역의 통금 시간인 18시가 넘어서 밖으로 나오는 시민이 있을 경우 발포하겠다고 방송해대더니 20시가 되면서 소규모 시위대에게 발포를 하고 시위대가 없는 지역에서도 공포탄을 쏘아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시위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려는 역시위인 셈이다



27일 군대의 날에 대규모 시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각 지역별로 그룹 단위의 시위만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군경의 잔혹한 진압으로 그 날을 전후해서 약 200여 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가 속출하여 국민들은 최악의 군대의 날이 되었다고 했다이 와중에 군경 수뇌부들은 민아웅흘라잉 총사령관 아들의 리조트에서 화려한 파티를 하는 것을 보며 이 나라의 앞날이 암울하게만 느껴졌다.

사상자 중에는 만달레이에 사는 12 살짜리 소녀가 자기 집 대문 앞에서 총탄에 의해 사망하였으며, 4 인 가족의 가장인 한 시위자를 총으로 쏘고 죽기 전 불에 태우는 잔인한 짓도 저질렀다.


 

군경의 강경 진압 속에서 서민들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먹고 살기가 막막해서 위험한 시위 현장에까지 나와서 장사를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어려운 실정이다.



기업인들도 어려움은 마찬가지다흘라잉따야 지역 공단에 있는 중국공장의 임직원들은 방화와 신변 위협 때문에 회사를 비우고 안전지대라고 할 수 있는 호텔로 피신한 상태이며한국공장들도 휴업상태로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코로나19와 쿠데타로 인한 자제 수급 어려움과 통관 절차의 지연으로 생산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며무노동 무임금을 주장하던 한 한국공장에서는 종업원들이 사장을 감금하고 무노동이라도 월급을 지급하라며 위협하는 바람에 지급하겠다는 각서에 서명하고 풀려나기도 했으며그래서 현재 상황이 어느 방향으로든 (민주화가 되길 바라지만정리가 되길 바란다는 하소연을 하기 도 했다.

쿠데타가 발생한지 60일째 미얀마 국민들은 초기에는 대규모로 민주화 시위를 했지만 군경의 발포가 시작되며 외곽이나 마을 단위의 투쟁으로 전략을 바꾸었으며밤이 되면 시위 지도자나 시위 공무원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군경 차량을 막기 위해 모래마대 방어벽을 쌓았으나 이제는 군경이 중장비로 치우기도 하고 동네 남자들을 끌어다 모래마대를 치우게 한 다음 사살하기도 했다고 하니 이는 인간 이하로 보이는 미얀마 군경이다 .



이러한 과정에서 미얀마 
세대들은 군부독재 하에서는 살 수가 없다우리는 끝까지 민주화가 이루어 질 때까지 군부와 싸우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미얀마 Z세대의 투지를 표현했다.



오늘 거리 풍경은 겉으로는 한산하며 평화롭게 보이는 
331, 3월의 마지막 아침입니다

미얀마 최대 명절인 띤쟌” 물 축제가 4월 13일부터 19일까지이며 그리고 1년에 한번 4월의 첫 비가 오면 피는 미얀마 사람들이 정조와 약속의 꽃이라고 믿는 버다우” 꽃이 피는 달이기도 하다.



4월에는 미얀마의 봄이 이루어지길 여러분과 함께 바래봅니다.

 

미얀마에서 사진방송 특파원 Ka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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