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들어야,
잘 찍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잘 만드는 안목이다.
미술, 사진, 음악 등 모든 예술분야가 전문파보다 취미파의 파워가 드세다. 그것은 우리네만 그런 것이 아니고 세계적인 추세다. 특히 중국 쪽은 그 열기가 더욱 거세다.
그런데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길 원한다. 특히 간판을 중시하는 것이 한국인이다. 간판을 딴 이들이 워낙 많다보니 공모전을 통하여 큰상 타이틀에 목을 매는 이들이 많다. 받고 싶은 이가 많다보니 부정에 얼룩지기도 한다. 부정이든 말든 상만 받으면 그만이란 인간의 욕망이 빚어내는 폐단이다.
작가로서 금상 몇 개 정도는 받아놔야 소위 말발도 서고 모가지에 힘도 줄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이 로또 당첨처럼 만만한 것이 아니니 문제다. 재미있는 것은 금상 같은 큰상은 받는 이가 계속 받는다. 결국 무슨 이치가 있고 패턴이 있다는 얘긴데...
(물론 여기서는 부정의 개입을 배제한 경우다.)
공모전은 아니 사진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예술사진과 기록사진이다. 아트로서의 사진을 흔히 살롱 사진이라고 한다. 기록적 가치보다는 작가의 주관적인 예술관과 형식미 등 시각적인 면에 많이 치우친다.
그에 비해서 작품이란 말보다는 단지 사진이라고 할 정도로 기록성에 기반을 둔 사진을 리얼리즘 사진이라고 한다. 고 최민식 선생은 자신의 사진에 작품이란 말을 거부했다. 그는 필자같이 형식미를 내세운 만드는 사진을 아주 싫어해 필자와는 상극이었다.
공모전에서 자유작이란 주제가 붙은 공모전이 있는가 하면 무슨무슨 관광사진, 기록 사진 등 주제를 명확히 하는 공모전도 있다. 주제 전에선 합성 등 디지털 수정 불가 등의 경고를 붙여 인위적인 만드는 사진은 배제하고 있다. 요즈음은 자유작에서도 이와 같은 문구를 붙이는 경우도 많다. 뭐 엿장수 맘대로이니 뭐랄건 없지만 자유작에서 작가의 표현의 자유를 속박 하는 것에 대해서 필자는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쪼잔한 동네규모의 공모전에선 이따위 규제에 연연하지만 권위 있는 공모전일수록 통이 크기에 작가정신에 위배되는 규제를 하지는 않는다.
필카 시절 필자는 암실을 운영했다. 이유는 사진을 내 마음대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보석은 광산에서 원석을 캔 다음 가공 디자인을 거쳐 비로소 가치를 발휘한다. 보석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예술이 다 그렇다. 유독 사진만 자신이 셔터만 누르고 인화를 맡겨서 해야 된다고 믿는다. 사진은 촬영 현상 인화과정으로 탄생한다. 촬영 때 다양한 테크닉, 현상 때, 인화 때 테크닉이 개입할 수 있고 이 세 가지가 합쳐져서 한 장의 사진이 완성된다.
디카도 마찬가지다. 촬영 입력 수정 출력의 단계를 거치며 수정의 단계에서 보다 더 현란하게 작가의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있다. 모든 여성과 궁합이 다 맞는 어느 지인 왈 “하나님이 쓰라고 만들어 줬는데 왜 아껴? 써야지 부지런히...” 뭘 말하는 것인지 아둔한 필자는 모르겠지만 포토숍은 좋은 사진 만들라는 프로그램이고 이걸 굳이 안 썼다고 무조건 좋은 사진은 아니다. 편협되고 아집에 꽉 막힌 사진인들에 대해선 숨이 막힌다.
‘寫眞’ 이 말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실물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 어째서 예술이 되는지 의아심을 갖는다. 실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통해서 무엇인가 느끼고 자신만의 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변이다. 영어에선 실물을 베낀다는 개념이 아니다. 픽쳐라는 말은 그림이란 뜻이고 포토그라피는 빛으로 그린다는 뜻이다.
필자가 촬영한 사진들을 자꾸 올리는 것은 함께 촬영한 이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서다. 필자(연출자)는 이런 의도로 찍었는데 비교해 보시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방식도 있고 이렇게 해도 좋고. 특히 이따구로 하면 안 된다. 라는 뜻도 있다.
금상을 자주 받으려면 조금은 별나게 해 보는 것도 좋은 방식이다.
누군가 내게 “나는 공모전에서 한 번도 안 떨어져 봤어” 그는 한 번도 공모전에 사진을 안 냈던 사람이다. “공모전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사람이 나야” 필자인데 별나게 내니까 당연한 결과다. 반면에 한 때 입상 실적도 가장 높았었다.
* 포토샵은 과거 암실에 비해서 매우 쉽다. 특히 우리가 사용하는 기능은 대여섯 가지인데 이걸 배우려고 몇 달씩 골머리 앓을 필요는 없다. 김가중 식은 한 두 시간 익히면 충분하고 기본적인 움직임만 배우고 혼자 작품 만들다 보면 저절로 익혀 진다. 코로나 끝나면 김가중식 포샵 강좌도 하고 금상 될 만한 사진들 골라주고 어드바이스도 진행 해 보겠다.
기왕 사진하시려면 타이틀도 따시길 바란다.
https://youtu.be/HrxcHnhHu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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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elier of virgin(처녀의 아틀리에)
주최/주관/기획: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연출감독: 김영훈(가평예대교수), 신동현(한국사협 청년분과위원장)
진행: 강돈영(한국사협 청년분과위), 이성녕(한사방 뉴스관리국장)
동영상 기록: 한장훈 김인겸
모델: 동양적인 메이드인코리아 누드모델 혜경, 폴 댄스강사 김태은,
모델제공: 에덴에이전시
장소: 명인 윤슬사진촬영연구소(대표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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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방 가입하면?
- 우선 매우 저렴한 비용(연회비 3만3천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들과 교통(함께 놀아)하여 자신의 안목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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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큰물에서 놀아야.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우리나라 사진가들 달나라라도 달려가 기어이 작품을 촬영합니다. 가히 세계최고의 사진가들입니다. 특히 계절별(나무 새 꽃 등)로 풍경작품 쥑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예술가로 대접받기는 요원합니다. 철학의 부재 내공의 부재 등 심층적인 연구나 공부가 부족해서입니다. 사진, 아니 모든 예술은 어디서 노느냐에 따라 그 깊이가 다릅니다. 큰 물에서 놀아야 되는 이유입니다.
현재 한국의 내공 있는 사진작가군은 대부분 한국사진방송(구 山影)출신들입니다.
*** 촬영:
- 작가의 머리에서 출발하여 머리로 일구어내는 철저히 연구하고 기획하여 예술아우라가 넘치는 예술품을 만들어내는 기획촬영, 이러한 촬영을 통하여 아티스트로 인정받을 만은 작품들을 대거 촬영함은 물론 예술에 대해서 개안이 됩니다.
- 아무 계획 없이 그냥 휘적휘적 걸어 다니면서 기웃거리다가 사진 될 만한 소재를 즉흥적으로 촬영하는 무궤도 촬영, 이러한 촬영으로 작가의 순발력과 안목에 대한 훈련이 집중됩니다.
*** 강좌:
- 한국최고의 강사진들로 구성되어 테마를 정해놓고 강의하는 철학과 내공강화 훈련.
- 수시로 필요에 따라 기획되는 기획교육(예: 큰 촬영을 앞두고 그 촬영에 꼭 필요한 이론과 실전을 겸비하는 산교육)
- 개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과 지식을 집중 흡수할 수 있는 개인 교습형 강좌(특히 포토샵, 책 편집/만들기 등)
*** 세계적인 예술가 또는 진정한 예술가로 부상할 수 있는 조직적인 예술 활동:
* 세계최고급 월간지 "美學“지 발간:
- 우선 세계최초 양장제본 월간지로 외형적인 고급화를 구현.
- 잡지 스타일의 편집이 아닌 작품집 스타일의 편집으로 고급작품 들을 매달수록
- 선정된 작가들은 자신만의 페이지를 할당 받아 자신만의 개성적인 작품과 편집으로 작가의 캐리어를 높임은 물론 널리 알려지도록 집중 홍보.
- 서점 판매도 하겠지만 판매보다는 각각 참가 작가들을 통한 무료 배포로 널리 알려지게 하는 방식 채택
* 전시:
- 美學지를 기반으로 한 세계유명작가와의 합동전시 추진
- 현재 구상으론 세계적인 사진가 스펜스튜닉과, 혹은 중국 왕둥 작가와 한국최고의 김가중 작가의 만남전을 기획하고 있음, (이들과 협상할수 있는 접촉루트 개척됨) 외에도 세계적인 작가들과 접촉하여 함께 전시함으로서 작가의위상은 물론 입장료 수익, 작품 판매 수익 등 대박 사업으로 부상.
* 출판:
-예술가라면 적어도 저서가 있어야 됩니다. 온라인에 아무리 좋은 작품을 남발해도 한권의 저서를 따라잡지는 못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책을 자신이 직접 편집하여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내서 서점에 낼 수 있습니다.
----위 활동들은 코로나 이후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한국사진방송-보물창고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11
한국사진방송-주요행사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25
김가중 책 판매소
낱권은 서점에서 주문바랍니다.
1BOX15만원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62247&thread=25
제목
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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