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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 : 배택수 ○심사위원 : 조성철 김용암 최태희 신동현 김영훈 김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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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달의 초대작입니다. (2월) 2023-03-09 2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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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24     추천:28

내외 한사방 회원 여러분!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는 3월입니다.

짧은달, 2월을 잘 마무리 하셨나요?

다른달 보다 짧은 2월이라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지만 새로운 3월엔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을테니까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인고의 겨울을 감내하고 나무에 새움이 트고, 얼었던 계곡이 풀리면서 여기 저기 새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래서 사계절 중에 오로지 봄에만 ""자를 붙여 새봄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새봄의 화사한 기운을 한껏 충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기온이 따듯해지면 야외 나들이와 사진 여행을 다니시면서 좋은 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기지개를 켜고 두꺼운 겨울옷을 벗어버리고, 냉이를 넣어 끓인 된장국으로 식욕도 돋고 아름답고 향기나는 봄과 함께 한사방 회원님들의 인생의 봄도 맞이하길 바랍니다.

한사방 회원님들의 3월은 근심 걱정없고, 사랑과 웃음만이 넘쳐나는 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3월 보내세요~

 

 

아 래

 

323점 출품 (2023. 2. 1 2. 28까지)

초대 작품 - 여인과 황금나무” (이권희) 30

우수 작품 - “당진월드아트서커스 6” (이백화) 105

누드 작품 - “ 잉태” (서병일) 12

 

심사위원

심사위원장

- 배택수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사진) 석사, 사진평론가, 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 (사진) 초빙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사진아카데미 교수, 농협대학교 외래강사, 문체부 문화예술교육사(사진),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임이사, 자문위원, 사진교육지도자,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전국사진심사자격자), 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 자문위원, 한국사진문화 콘텐츠 연구소 소장,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미술협회 서양화가(문화예술협력위원회 이사 역임), 한국현대미술협회 운영위원

 

심사위원

- 김용암(서울시청, 성균관대 사진예술학부, 경희대 공공대학원 졸업)

- 김영훈(가평예대 교수, 한국사협 사진교육지도자, 윤슬사진촬영연구소장, 한국프로사협 구리남양주지부장),

- 김종식(한국사협시흥지부장, 한국사협 야생화분과 위원)

- 신동현(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한국사협 청년분과위원장, 사진교육지도자, 사진촬영지도자)

- 조성철(충청대 교수/사진평론가)

- 최태희(전 경찰인재개발원 교수, 사진공모전 최대수상기록777개 행정 안전부, 365포인트사진집 베스트셀러 작가)

 

 

이달의 초대작품

 

 

여인과 황금나무작가 : 이권희

 

 

시선집중작가 : 서병일

 

 

낙산공원의 데이트작가 : 이용만

 

 

2” 작가 : 조계준

 

 

겨울 산책작가 : 김정자

 

 

열중작가 : 이용만

 

 

비현실작가 : 채형기

 

 

천사작가 : 이순용

 

 

밧줄로 꽁꽁작가 : 서병일

 

 

배부른 길냥이작가 : 김가중

 

 

작품평

 

사진의 프레임안에서 형성되는 내용 중, 편의상 범위를 좁혀 다른 예술과 차이점에 중점을 둔 사진의 특성을 현실성, 우연성, 고립성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번 달은 지난달의 현실성에 이어 초대작을 중심으로 내적 특성 중 우연성을 중점으로 작품평을 하겠습니다.

 

내적 특성 중 우연성에 대하여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연성은 그때 내가 그 자리에 있어서 그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는 것이 우연이 아니고, 그때 그 자리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는데, 때 마침 그 자리에 사진가인 내가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우연인 것입니다.

이 우연성을 가장 잘 나타낸 작가는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피터 헨리 에머슨의 영향을 받고 20세기 사진을 새롭게 연 그는 회화주의 사진으로 사진을 시작했지만 회화주의 사진을 반대하고 철저히 리얼리즘 사진을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스트레이트 사진을 출현시켜 근현대 사진의 아버지로 불리운 스냅 샷의 창시자였습니다.

사진은 항상 현재의 것만 재현하기 때문에 사진의 기계적 종속성을 인정하고, 카메라의 고유의 기계성과 광학성에 입각하여 일체의 사진적 조작이나 연초점 방식에서 벗어나 선명한 렌즈에 의한 선명한 이미지로 스트레이트하게 현실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 사진의 기능이며 가치다 라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제와 대상에 있어서도 회화적 소재를 추구할 것이 아니라 빠르게 변하고 급속히 바뀌는 사회의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하는 것이 참된 사진 미학이라며, 스트레이트 사진을 근현대 사진의 출발점으로 삼고, 저널을 통해 전개한 사진 예술론과 화랑을 통해 선보인 사진의 모습을 현대사진이라고 규정하였습니다.

그의 스냅 요소가 강한 초창기 대표작중 우연성이 강한 <삼등선실>을 촬영하게 된 계기는 1907년 유럽 여행을 위해 호화여객선 카이저 빌헬름 2세를 타고 가던 중, 갑판에서 특등실의 상류층 승객들은 멋진 양복, 드레스를 입고 활기찬 모습으로 여객선 윗 층에서 여행의 즐기고 있지만, 아래층의 삼등선실의 사람들은 지치고 피곤한 모습으로 허접한 옷과 빨래를 널어놓고 있는 빈부의 차이를 계단 하나를 두고 두 세계가 완벽할 정도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상단과 하단을 이어주는 계단이 있지만 가로지른 널빤지로 된 다리가 이들의 인생은 바뀔 수 없다는 듯이 정확하게 구분해서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는 전형적인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트의 일상적 삶을 나타낸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촬영하려 할 때 카메라가 없을 알아채고, 이 장면이 변함없기를 기도하면서 선실로 달려가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 보니 그 상황이 그대로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안도를 하면서 인위적 가공없이 스트레이트로 촬영해서 <삼등선실>이라는 명작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시선집중’,  ‘열중과 같이 사진가가 어떤 피사체를 발견하고 그것을 촬영할 수 있었다는 것은 매우 우연(순간성)입니다.

움직이는 물체를 시선집중과 같이 몇 백분의 1초로 촬영하거나 열중과 같이 몇 초로 촬영하면 그것들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것이 사진의 기계적 특성입니다.

디지털카메라는 돈이 않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셔터를 마구 누르는 사진가가 더러 있는데, 간혹 몇 십장에서 한 장을 건질 수는 있지만 그것은 극히 드문 것으로, 사진이 우연성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런 우연성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원하는 상황을 미리 계산해 두었다가 촬영해서 "결정적 순간"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알프레드 스티글리츠는 사진 촬영함에 있어서 인내심을 강조하였는데 그 이유는 우연성을 극복하려는 것으로, 사진 촬영에서 절대로 필요한 조건입니다.
, 우연에만 의존하지 말고 미리 계산해 두었다가 원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촬영해야 한다는 뜻이며, 그래야만 우연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이 근대에서 현대라는 영역으로 넘어오게 하는 결정적인 기여를 하여 현대 사진의 아버지라 불리면서 사진사에 미친 영향과 비중이 대단한 결정적 순간앙리 카르티에-브레송도 완벽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 평소 어디를 가던 늘 카메라와 함께 동행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상황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사람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순간의 자연스러운 상태를 스넵샷으로 담은 결정적 순간이 촬영될 수 있도록 항상 초점거리와 셔터스피드를 맞추는 노력과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듯이 주변에 어디를 가던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사진가가 있습니다.

그 사진가는 우리가 평소에 꼭 쓸 것이 있어서 볼펜같은 필기구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아니듯, 무엇을 촬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도 사진가는 일상 습관적으로 카메라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것으로, 그 바탕에는 단 한 건의 우연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기 때문에 카메라를 늘 가지고 다니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여인과 황금나무‘,  ’비현실 과 같이 이미지 창출, 큐비즘과 같이 의식적인 소도구의 사용 그리고 주차금지와 같이 연출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의식이 강하게 작용하는 상업 사진에서도 이 우연성은 그 바탕에 깔려 있으며, 자연적인 현상이 우연이라고 말하는 것도 사진가의 개입이 있으므로, 겨울이야기’,  ‘겨울산책과 같이 촬영하는 순간, 자신의 의식, 감정이 일치되는 주관이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에 촬영되는 이미지치고 우연이 아닌 것은 하나도 없는데, 그 이유는 현실 자체가 우연의 연속이기 때문으로 우연성 그 자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 그것은 사진에 또 하나의 지평을 여는 창조 행위 예술 작업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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