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축산물 우수성 홍보행사에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우유와 계란을 홍보
하고 있는 김선기 평택시장
경기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억 7천 7백만원을 증액한 106억 3천 9백만원을 투자하는 제1회 추경을 확정지었다.
이번 추경확보는 한 ․ EU에 이어 2012. 3. 15일 한 ․ 미 FTA가 발효됨에 따라 농림수산분야에서 축산분야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평택시의 경우 매년 151억원의 축산업 생산액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금회 추가로 확보된 예산인 26억 7천 7백만원은 본 예산(78억 7천 5백만원) 대비 약 34% 증액된 금액으로
내역별로 보면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산경영분야에 22억 2천 7백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신규 적용사업으로 축사 내 ․ 외부에 단열처리를 지원하는 축사 에너지 절감사업 뿐만 아니라, 가축재해보험, 축산물 HACCP 컨설팅, 양계 계란마킹기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사업 중 선호도가 좋으나 예산이 부족했던 축사시설 현대화와 축산 음용수 공급장비, 모돈갱신, 고품질 벌꿀 생산 등에 추가로 지원함으로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금년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배출이 금지된 상황에서 가축분뇨를 자원화하여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축산유통환경분야에 2억 6천 2백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스키드로더 등 가축분뇨 처리장비와 발효퇴비 수분조절용 톱밥, 축산환경개선제 등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가축방역분야에는 가축전염병 박멸을 위해 1억 8천 8백만원을 증액하여 개별농가 소독시설 설치와 예방약품 및 소독약품, 공동방제단 등을 지원키로 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한 ․ EU 및 한 ․ 미 FTA 뿐만 아니라, 현재 준비단계에 있으나 파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 ․ 중 FTA에도 적극 대응하여 축산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