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가 새로운 관광문화 도시건설을 위하여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팽성의 안정리 지역에 2016년 미군기지 건설 완공에 따른 미군 이전과 이에 따른 군속의 이전을 앞두고 국제 문화특구로의 방향을 제시하고 상권을
활성화 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팽성지역은 미군기지 확장으로 미군 증가에 따른 받아드릴 태세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또한 사업을 주체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활성화 동력과 기반도 부족한 현실이나 주민뿐 아니라 미군 또한 문화와 교류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대한 요구와 욕구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봄부터 『지역문화교류기반사업 실행상세계획』용역을 추진하여
지난 6.21일 평택시 상황실에서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대학교수, 지역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실시했다.
《전략과제 10개사업 도출》
이번 보고회에서 팽성 안정리에 3대 핵심사업, 5대 촉진사업, 2대 운영사업으로 분류하여 폭넓은 사업안을 도출해 냈으며 사안별로 유기적으로 접목하여
재 표출될 수 있도록 사업안을 짜낸 것이 특징적이다.
3대 핵심사업은 안정리 지역의 상가 하나하나가 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을 도출했으며, 창조거점공간의 육성으로 상가의 매출을 증대하는 계획으로 ‘국제토요장터’‘특화우수점포’‘안정테이스트 센터 운영’이다.
특히 ‘안정테이스트 센터운영’은 기존 방치되고 있는 팽성보건지소를 새롭게
꾸며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내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예술가와 주민이 창의적 예술활동을 이끌어 내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는 곳을 말한다. 이곳에는 카페, 사랑방, 회의실, 공방, 동아리방, 상인협동조합 사무실을 만들 계획이다.
5대 촉진사업은 ‘안정리 사랑(舍廊) 프로그램’‘안정마을 미술관 만들기’‘생활예술․디자인 숍 운영’‘세계 음식문화 축제’‘피스가든 조성 및 운영’으로, 안정리 지역의 문화와 예술의 거리를 만들고 세계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관광매력물을 형성하고, 안정리 지역의 특화상품을 개발하여 교류와 창작공간에 많은 할애를 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특성상, 외국인이 많이 왕래에 맞추어 추진하는 ‘세계 음식문화 축제’는 타 도시에 없는 축제행사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기대되고 있다.
2대 운영사업은 ‘상인협동조합 운영’‘마을브랜드 구축’으로 본사업은 실질적으로 앞에 열거된 사업을 활성화하는 추진 조직체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하여
참여하여 마을의 고유브랜드를 발굴, 자원화 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상 사업을 간략히 살펴본바 총 예산은 2017년까지 66억원의 예산이 필요 사업이며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추진추진단을 구성, 운영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보고회는 사실상 기본적으로 추진해야할 사항으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시 자연스럽게 인구유입 증가와 공공시설의 확대, 문화공간의 민간 설립 등의 파급효과로 세계적 관광문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