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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김만기 작가 역작 선보여, 대한민국사진축전 동영상
2012년 6월21일부터 학여울역 서울무역컨벤션센터 제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대한민국사진축전엔 50여명의 작가들이 부스 개인전을 펼치고 있어 다양 작가들과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오후6시에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 맞추어 많은 부스를 꼼꼼히 둘러보았는데 그 중 몇몇 분의 작가들과 작품들을 치재하여 소개해 보고자 한다.
우선 두루미 사진 “靜,動”을 출품한 김경선 작가는 본격적으로 사진을 한지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고 이번 전시회가 개인전으로 처음이라 무척 흥분된다며 시종 일관 상기된 표정이었다. 그가 출품한 두루미 사진들은 흔하게 보는 두루미들의 먹이 줍는 장면 등이 아니고 심야나 새벽에 두루미들이 모이고 흩어지고 잠자는 서식지를 몰래 추적한 다큐 형식의 작품들이었다. 그는 이 촬영을 위하여 목숨의 위태로움까지도 감수하였다고 한다. 철원등지의 영하 20도가 넘는 매서운 추위 속에 밤새워 잠복을 하는 등 악전고투 속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라고 한다. 그는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생태적인 측면에서 작품에 접근을 해 보려고 하며 오는 8월에는 “수련, 빅토리아” 작품을 연꽃 갤러리에서 열려고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품한 두루미 작품들을 오는 11월 올림픽파크텔에서 또 펼쳐보이려고 준비중 이라고 밝혔다..
KBS육상 해설위원이기도 한 김경선 작가는 오는 7월 런던올림픽에 참전하여 맹활약을 펼칠 예정인데 런던 올림픽의 이모저모를 한국사진방송 지면을 통하여 널리 보도하겠다고 약속도 해 주셨다.
한편 바로 앞의 부스엔 뉴에이지 풍 독특한 톤의 강변 풍경작품을 선보인 김만기 작가의 작품이 조용히 가슴속으로 파고들었다.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만기 작가는 호반의 도시의 작가답게 서정적이 착 갈아 앉은 수채화 같은 풍경들을 선보였다. 오래전 1999년 춘천 큐빅센터 전시홀과 서울 충무로 시바크롬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바 있는 김 작가는 한국사협 춘천 지부장을 역임하기도 한 역량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월) 까지 계속되며 되도록 많은 작가들을 소개하고자 했으나 지면 관계상 몇 분의 작가들만 더 연재하여 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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