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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대구광역시장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가 2012년 7월 24일(화)부터 2012년 8월 4일(토)까지 12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어 전국 최고의
팀을 가리게 되었다.
제 39회, 40회 전국소년체전에 두차례나 준우승을 이루어낸 대구권역의 전통의 강호인
대륜중학교의 신귀철감독은 2012년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를 위해 제주도
동계훈련에서부터 강한 조직력과 체력을 만들었으며,
2012년 1월 제주시 전국 중학교 축구리그전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 : 대륜중학교 신귀철감독
- 대구광역시장기 출전에 대한 각오는
서울을 비롯하여 경기도의 강팀들이 많이 출전하여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만
년초 제주도 동계훈련에서부터 조직력과 체력을 다지며 착실히 준비해왔기 때문에 한두
고비만 넘을 수 있다면 반드시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신귀철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스타일은?
기본적으로는 축구는 혼자서 하는 운동이 아니기에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패싱
위주의 빠른 축구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는 항상 즐기는 축구를 하라고 주문을 합니다. 그래야만 조직력에 의한
좀 더 세밀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과 많이 교감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대회 전 훈련방식은?
방과후 3시부터 5시까지 훈련을 하고 있으며 저녁식사 후 개인운동 위주로 야갼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자기가 좋아하는 축구를 즐기면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축구로 인해 세상을 당당하게 대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륜 중학교 주장 도지성은 “3학년 뿐만 아니라 후배 선수들의 기량이 좋기 때문에 다 같이 열심히 해서 대구광역시장기에서 꼭 우승을 차지하고 주말리그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구리그우승과 더 나아가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요”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중에도 선수들에게 다가가 포지션별로 자리를 잡아주며 전술에 대해 이해를
시키는 신귀철감독의 모습과 경기장에서 뿜어내는 선수들의 열정과 함성속에서
대구광역시장배기의 우승이 그리 멀리 보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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