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사진작가전
지적장애 사진작가의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사진이야기」
장오정作 해님씨가 꽃냄새를 맡는다
제8회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7월 2일(월) - 8일(일) 7일간 청계천광교갤러리에서 열려 서울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김금분)는 2012년 7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제8회 지적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청계천광교 갤러리에서 지적장애 사진작가전 「지적장애사진작가의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사진이야기」를 개최한다.
서울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소속의 지적장애 사진작가 7인이 촬영한 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사진 속에 담긴 많은 이야기들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이 전시회를 통해 지적장애인의 예술적 잠재력과 가능성을 선보이고, 언어표현력이 부족한 지적장애인들이 ‘사진’이라는 예술매체를 통해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를 관람객에게 전달함으로써 타인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 중 한 작품인 장오정作 ‘해님씨가 꽃냄새를 맡는다’는 “선생님이랑 해님씨랑 사진친구들이랑 서울숲에 갔는데 꽃이 많이 폈어요. 하얀 색 꽃인데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어요. 꽃이 예뻐서 내가 좋아하는 해님씨 신발에 꽃을 뿌리고 꽃냄새를 맡아보라 했어요. 그 모습이 예뻐서 내가 사진을 찍었어요.”라고 설명한다.
청계천광교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야외갤러리라는 특성으로 전시 기간 중 어느 시간 때에나 방문해도 관람이 가능하며, 7월 7일(토) 오후 1시 – 3시사 이에 방문하면 활동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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