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명재고택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6번지에 중요민속문화재 제 190호로 지정된 명재 윤증 고택이 있다.
이는 300년된 목조 가옥으로 우리 한옥의 교과서라고 불릴 정도로 한옥의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요소를 두루 갖춘
자랑스런 건축물이다.
조선시대 양반가의 한옥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이 고택은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이
아들을 위해 지은 가옥인데 처음 주요민속자료로 지정을 받을 땐 '명재윤증고택'으로 불렀으나 '논산명재고택'으로 변경해
부르고 있으며, 명재는 윤증의 호이다.
윤증은 소론의 영수로 성품이 곧아 18번의 임금의 부름에도 벼슬길을 고사하여 '백의정승'으로 불리기도 했다.
노성산성 자락에 있는 이 고택 인근에 노성 향교, 노성 궐리사, 종학당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고택 전경
ㅁ 자로 구성된 안채와 사랑채
300년된 간장도 있는 장독대(후손이 생활수단으로 장을 생산판매함) 드리운 느티나무는 400년 수령
누마루
누마루에서 본 연못(습기를 피해 약간 옆으로 배치)
이 창문을 다 열면 와이드 스크린 비율인 1: 1.618 의 황금비율로 밖의 경치를 볼 수 있는 창이 됨
전원지방 형태의 연못
들어 올리는 문
안채에서도 밖의 기척을 알 수 있는 건축 기법이 돋보이는 중문
미닫이와 여닫이가 함께 설치된 독창적인 문
집 앞의 우물
집 위에 있는 작은 도서관
종학당(윤씨 문중 자녀들의 교육장)
종학당에서 바라 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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