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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김선기)는 미공군 K-55 51전투비행단에 항의한 것과 관련 멕켄지(Patrick T. Mckenzie) 51전투비행단장이 평택시를 방문 김선기 평택시장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향후 재발방지에 대해 논의했다.
멕켄지 대령은 이날 오전 평택시청을 방문 한국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어제부터 마을순찰대 순찰시 한국경찰과 동행 순찰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마찰이 없도록 조치하겠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선기 평택시장은 “이 사건이 수갑까지 채울일인지 이해 할 수가 없다. 나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분노를 느낄 것”이라며 “전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사실관계와 책임관계에 대해 한국경찰에 적극 협조하여 명확하게 밝혀 줄 것과 미헌병에 신분상의 조치”를 요구, 멕켄지 대령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향후 주한미군 이전과 관련하여 미군, 미군가족들이 내려오는데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문제부터 협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책방안에 대해 요구했다.
이에 멕켄지 대령은 “오스카회의 확대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다시한번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김 시장은 “피해당사자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