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해ㆍ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폭행ㆍ감금ㆍ약취 유인 등 인권 유린 행위를 근절하고 인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7월 10일부터 8월 31일 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이를 위해 관할 구역 내 인권유린 가능성이 높은 지역 및 시설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이 기간동안 해경은 △장애우, 노숙자, 외국인 등의 취업 빙자 영리목적 약취 유인 행위 △선원 상대 윤락알선, 숙박료, 술값 명목의 선불금 편취 행위 △선원, 외국산업 연수생 감금ㆍ폭행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무허가(무등록) 직업소개 및 장애수당(연금) 편취․횡령 행위에 대하여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장애인이나 외국인이 고용된 선박, 양식장 등의 시설물과 인권유린 전력이 있는 선주․선원 및 해․수산 종사자 등 인권 유린 위해요소에 대한 범죄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해 인권유린 사범 근절에 앞장 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