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6월6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국내와 남도 작가 대표작품을
모은 “두개의 모더니즘”전을 개최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모더니즘을 확립한 한국 미술의 큰 틀 속에서
남도 미술이 차지하는 위치를 조명함과 동시에
근대에 서양 미술을 수용하면서 한국적 미감을 구현한
이중섭, 오지호, 박수근, 장욱진의 작품과
1960년대 한국 현대 미술의 전환기를 마련한 앵포르멜 미술과
1970년대의 단색조 회화를 비롯한 추상 미술도 함께 전시하고 있어
사진을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우리 사진인들에게도
미술 지식을 높힐 수 있는 좋는 기회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