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철을 맞아 경기 화성시 제부도 해수욕장에 모터 보트, 수상오토바이 등의 수상레저 활동 금지 구역이 지정됐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7월 15일,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 화성시 제부도 해수욕장에 수상레저활동 금지 구역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수상레저 금지 구역은 △해수욕장 수영 금지선 안쪽 구역 △수영 금지선에서 바깥으로 20미터에 이르는 해역이며,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에는 금지구역 내에서 모터보트,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동력 수상레저 기구로 수상레저 활동을 할 수 없다.
수상레저 활동 금지 구역을 위반할 경우 수상레저안전법에 의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수욕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7월 18일부터는 금지 구역을 위반하는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부도 해수욕장은 매년 피서객이 약 7만명 이상 다녀가고 있어 모터보트 등 동력 수상레저 기구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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