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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축제
많은 사람들 보는 앞에서 누구와도 자유롭게 즐기며
몸짓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개방된 사회인가를 보여주는 거 같아
부럽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네는 어 떠 한가
조금만 이상한 사진을 올리면 이상한 눈으로 보고
어렵게 촬영한 사진을 욕되게 하는 것이 우리네인거 같다
특히 일 년에 한 번씩 열리는 보령머드 축제에는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와서 마음껏 마시고 즐기고
노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싶어
머드 축제장을 찾아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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