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섯 천국! 정릉 국민대앞 배밭골 등산로 일대
작년엔 6월말쯤에서 7월초에 걸쳐 망태버섯이 지천으로 돋아나 우리 방송 회원들의 카메라를 즐겁게 하였는데 올해는 아직 망태 소식은 없어 서운하던 차였다. 아마도 올해는 가뭄이 심하던 차에 감자기 무더위가 찾아와 망태버섯이 돋질 못 한 것인지 아니면 환경에 민감한 망태가 그동안 또 변한 환경에 소멸 된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내년에나 기대를 해 보기로 하고...올해는 아직 망태는 보이지 않지만 이름 모를 버섯들이 구름처럼 돋아나 등산로 일대를 매일 새로운 향기와 새로움 모습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대학로 사무실까지 걸어서 출근하며 숲속의 맑은 물속에 세안을 하다 때로는 홀랑 벗고 몸을 담가 흐르는 땀을 식히고 다시 걷기도 한다. 싱그러운 녹음, 그 사이를 날아다닌는 딱따구리들과 온갖 새들의 화음, 솔 향과 작살나무 내음은 황홀한 환각에 빠질 정로도 향기롭다.
정릉 배밭골 (국민대 정문 앞), 대성사 정문 못 미쳐 커다란 돌비석(돌비석엔 삼각산 대성사 라고 한문으로 새겨져 있고요.) 옆으로 산책로 조성되어 있고, 그 산책로와 숲속 유치원 일대의 산악지역에 버섯들이 많이 피어 있더군요. 행여 망태와 환경이 맞아서 필는지도 모를 일이고요. 망태버섯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방송 기사등록 아래 상세검색난에 “망태” 라고 치시면 망태에 대한 뉴스 많이 나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