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에서는 지난 23일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하여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주거정착 서비스(친정엄마 역할 수행, 건강서비스 제공, 법률상담 등) 지원을 위한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관내 8개 단체와 ‘1촌 맺기 결연지원 및 업무협약 돌봄서비스’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공공(송탄출장소, 송탄보건소)과 민간(변호사, 국민건강공단 평택지사, 북부지역학원연합회, 송탄여성의용소방대, 북부지역복지위원, 평택다문화가정센터)의 8개 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8개 단체는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40여 가구 200여명의 다문화 가정에 대해 보건․복지․의료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여 빠른 시일내에 주거정착 지원과 인권보호 등 평택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날의 행사에는 평택뜰아래 색소폰과 초・중・고 아동들로 구성된 평안드림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선율의 감촉으로 두고 온 고향의 향수마저 느끼게 하였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 인권신장을 위한 자문변호사를 위촉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생활 법률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익을 전담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또한, 무료 진료의사를 전담 지정하여 응급구호 및 긴급 복지지원, 가족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였다.
평택시에서는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해 북부복지위원, 송탄지역 여성의용소방대원과의 1촌(寸)맺기 결연을 통하여 친정엄마, 언니, 동생 역할 수행을 유지해 나가고 설 명절을 이용한 상차리기, 유적지 및 산업체 견학 지원하는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최고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평택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과 멘토 돌보미와의 수시상담 등을 실시함으로써 보건․의료․복지 분야에 최고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갈 것이다” 전했다.
아울러, 평택시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여성, 출산, 노인, 한부모, 가정폭력,학교폭력 등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추구권 등 인권보호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사회를 대변하는 소규모의 자조모임 등을 결성하여 미래의 성장가능한 지도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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