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깨끗한 도시환경정비를 위해 뒷골목 청소자원봉사 ‘골목아름지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골목아름지기’는 민·관 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정 구간을 책임지고 맡아 청소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청소 구간 책임 분담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써의 일체감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봉사 참여 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62개 기관이 참여를 희망했다.
참여 단체는 은행, 종교단체, 기업, 공공기관과 직능 유관단체 등으로 다양하며 총 1,531명이 인원이 15.1km 구간을 맡아 청소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청소구간은 ▶주민의 이동이 많은 골목▶상가 및 점포 등이 집중적으로 분포된 거리▶상습 무단투기 지역 등 이며 청소 시기는 단체별 자율적으로 정한다.
구는 이들 ‘골목아름지기’단체에 청소용품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고 청소구간에 해당당체의 표지판도 설치한다. 우수 단체 및 개인도 발굴해 모범구민으로 표창도 할 예정이며 자원봉사 마일리지도 누적된다. 지난 7월 5일 원천교회를 시작으로 18일 증가교회까지 ‘골목 아름지기’협약을 계속해서 체결하고 있으며, 아름지기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협약 체결 현장에서 아름지기의 유래를 설명하고 골목아름지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대문구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했다. 골목 아름지기는 맡은 구역의 청소는 물론 제설·수방·불법광고물 제거 등의 활동도 주 1회 이상 실시한다.
구는 앞으로도 수시로 추가 접수를 받아 ‘골목 아름지기’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생활자원과☎33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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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ica2@hanmail.net) |
